Tuesday, December 28, 2010

GTD 2010 송년 모임

여호아는 나의 목자시니 - Annie 김 집사



Group 11 송년 모임 때 Annie Kim 집사님이 부른 <여호아는 나의 목자시니>입니다.

Tuesday, November 30, 2010

배우자 선택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최광희 목사  (행복한교회)

목차

1. 기도의 필요성
2. 적합한 배우자
3. 배우자가 될 수 있는 사람
4. 진주보다 비싼 댓가
5. 결단을 위한 기도
6. 비온 뒤에 굳어진 땅
7. 서로 다르기 때문에
8. 반대가 심할 때는 어떻게 하지요?


행복한 교회의 최광희 목사님이 쓰신 글로써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이나 결혼 적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꼭 읽어야 할 내용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Daum 카페 회원 가입이 어려운 해외교포들을 위해 가입하지 않고도 쉽게 접속하여 읽을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해 주신 최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래 Link를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http://cafe.daum.net/choikwanghee/13lHP/12/1/132/132

Thursday, October 21, 2010

페루 미전도 개척선교 답사팀 보고 -홍호철 장로

김태원 목사님이 아르헨티나에 있을때 주관했던 볼리비아 TD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은 야훼 목사님은 자신이 사는 페루 아야쿠쵸(Ayacucho) 지역에서 TD가 열릴수 있도록 5년동안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태원 목사님이 페루에 선교센터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볼리비아 TD에서 받은 큰 은혜를 생각하며 페루 TD 팀멤버 봉사자로 계속 참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아야쿠쵸 지역에서도 TD가 열릴수 있도록 간청을 했는데  5년간의 기도끝에 우리가 그곳에 찾아가게 된 것이다. 
매일 4-5시간씩 산골짜기를 걸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이기도 한  야훼 목사님은 우리를 환영하는 가운데 눈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마죤 정글과 페루의 수도 리마의 중간지점으로서 잉카 이전 문명인 와리문명의 발상지이고, 아직도 잉카문명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한 페루의 가장 빈민 지역 아야쿠쵸에는 현재 페루 TD를 다녀온 목회자와 교회 리더가 약 30명 가량 있다고 한다.
아야쿠쵸 주에서는 1980년대 초, 어떤 대학교수가 칼막스 이론과 이상주의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사회와 정부에 대한 불신감과 적대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결국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정부군과 반란군 사이에서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무수한 기독교인들과 양민들이 살해당하고 많은 교회가 불에 타 버렸다. 그 후로 아야쿠쵸 주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폐쇄시켜 버렸지만 아직 그들 마음 깊숙이 상처가 남아있기에 이를 치유하고 위로와 평강을 줄 수 있는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생각한다.  
고산지대인 아야쿠쵸 주에서 우리가 찾아갔던 곳은 해발 1만피트 이상의 안데스 산맥 정상과 중턱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이다. 이곳은 현지 사역자들이 매일 아마죤 정글에서 찾아오는 40-70명의 환자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는 곳으로서 우리와의 협력사역을 간절히 바라는 사역자들이 많고, 자신들의 마을에 교회를 세워주고 목회자와 사역자를 보내 달라고 간청하는 주민들도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마 선교센터에서 일하는 사역자들도 이번 선교답사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답사를 통해 이들 역시 미접촉 전도 개척선교에 다시한번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기독교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삘립뻬 목사님의 사모님 역시 리마에서 태어나 살면서도 정작 페루의 실체를 몰랐었는데 답사를 통해 아야쿠쵸의 가난하고 영적으로 갈급한 모습들을 보고서야 자신들이 살고있는 리마의 풍족하고 육신적으로 편안한 모습을 생각하며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이번에 선교답사를 하면서 복음을 모르고 가난하게 사는 아야쿠쵸의 얼굴이 흡사 나의 얼굴처럼 느껴졌고, 그들이 제공하는 초라한 음식과 환경을 보면서 복음으로 저들을 잘살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전쟁으로 가난했던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가 부강해진 것처럼 페루도 복음으로 변화되어 한국같이 되기를 바란다. 차를 타고 교회와 마을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름없이 빛도없이 고난을 받으면서도 걸어다니며 전도한다는 야훼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너무나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웠다.
선교센터에서 일하는 꽃끼 형제는 지금까지 자기 가족 밖에 몰랐었으나  라이미나 마을의 교회가 테러로 인해 불타버린 뒤 짓다가 중단되어 아직 지붕이 없는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깜빠멘또 마을에서는 흙으로 지은 교회 마을에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동네사람 14명이 테러범들로부터 살해를 당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제 우리는 2011년 3월 중순, 페루 아야쿠쵸에서 TD와 미전도 개척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아야쿠쵸 TD 참가자 자격은 현재 미전도 지역에서 교회나 가정교회를 개척하고 있거나 앞으로 사역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페루 리마의 영향력 있는 목사님들과 교회 리더들, 그리고 미국팀이 TD 팀멤버 봉사자로 섬기게 된다. 또한 Spiritual Director 한기홍 목사님은 참가자 모두에게 페루 선교를 페루 사역자들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도전을 줄것이다.
  
TD가 끝나고 현지인 사역자들이 자신들의 사역지로 돌아갈 때는 우리 미국팀과 리마의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미전도 사역지로 배낭을 매고 동행하고, 이들 사역자들이 사는 지역의 반경 100km 이내 산속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사역, 어린이 사역, 풍선사역을 통해 복음제시를 하게 된다. 
교통이 불편하여 마차를 타거나 걸어서 가는 지역도 있게 되는데, 이번 선교지 방문의 목적은 리마에서 온 교회 지도자들로 하여금 사역자가 없는 미전도 지역을 다니며 비젼을 받고, 우리와 동역하여 페루 사역자들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주고, 부흥운동을 일으키는것이다.
미전도 종족이 사는 페루 아마죤 강 상류지역의 이끼또스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을 북쪽으로 가는 곳인데 이 곳 사역자들이 2010년 10월 페루 목회자 TD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도시에서 하루 이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아마죤 강 상류지역의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은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데, 이곳에 사역자들이 준비되면 우리는 곧 바로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지금까지 GMI에서 파송된 많은 선교사님들 중 특별히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을 하는곳으로는 베네즈웰라, 월남, 중국 정도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미전도 종족 개척선교는 종족들이 사는 위치, 접촉할 수 있는 안내자, 종족들의 언어를 아는 통역자가 필요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야 하며, 질병과 벌레, 음식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사역이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의 우리사역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하심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며 주님 오실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TD 날짜 및 기간: 2011년 3월 중순, 2박 3일
Spiritual Director: 한기홍 목사님,
미전도 개척지역 전도기간: 3박 4일
참석인원 : 미국 봉사자 40-50명 
                  리마 봉사자 : 30명 
                  아야쿠쵸 봉사자 : 30명
                  Candidate : 70명
미전도 개척선교 담당국장 홍호철 장로

Thursday, October 7, 2010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 최용덕 전도사



GTD Song Director 섬기시는 최용덕 전도사님이 팀멤버 모임 전에 부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Wednesday, October 6, 2010

영적어른 - 권호 목사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는 사람> 
무엇보다 영적어른은 품어주는 사람이다. 어떤 상처나 문제가 있는 사람도 이 영적어른의 품에 안길 수 있다. 아이들은 다툰다. 그러나 어른들은 품는다. 딸이 친구와 다투고 나서 울며 집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엄마의 따뜻한 품에 안기면 눈물도 그치고 속상한 마음도 풀린다.  교회나 가정에서 과거의 상처로 까칠한 행동과 찌르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 늘 있다. 영적 어린아이들은 이들을 피한다. 더 많은 경우 이들과 싸운다. 그러나 영적어른은 품는다. 품어서 기다리고, 고쳐주고, 회복시켜 준다. 
<사랑으로 방법들을 가르쳐 주는 사람> 
영적어른은 어린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는 좋은 방법들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다. 사랑으로 가르쳐 준다. 절대 신경질내거나 우쭐대며 가르쳐주지 않는다. 미국 영화를 보면 아버지가 다정하게 어린 자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나도 내 딸과 아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높은 나무 쉽게 오르는 법, 구멍난 타이어 가는 법, 팔뚝만한 물고기를 잡는 법, 신나게 여행하는 법, 즐겁게 책 읽는 법,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 우는 사람 웃기는 법, 사람에게 감동주는 법, 골방에서 기도하는 법, 성경에 푹 빠지는 법. 소소한 생활의 지혜로부터 꼭 필요한 영적 지식까지 내 자녀와 주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
<변치 않는 원칙을 주는 사람 >
시시한 어른은 시시한 변칙을 알려준다. 그러나 영적어른은 영원한 원칙을 알려준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자녀들과 주변 사람에게 온갖 세상적 변칙을 자랑스럽게 늘어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영적 어린아이다. 영적어른은 때를 안다. 그래서 수다스럽지 않다. 적절한 때를 기다려서 원칙을 말해준다. 영적어른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강요하듯 이야기하지 않는다.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반복해서 말해준다. 그래서 그 원칙이 자신의 자녀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잘 심기도록 한다. 
<꾸준히 기도해주는 사람> 
영적어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녀들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 자녀들과 주변 사람들이 철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아무리 품으려 해도 품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가르쳐 주려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지치고 실망한다. 그러나 이 순간 진정한 영적어른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이것이 참다운 영적어른의 모습이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참으로 영적 어린아이였다. 서로 높아지려 다투었다. 가르침을 깨닫지 못했다. 심지어 예수님이 잡히실 때 도망갔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으로 어린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셨다. 그들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셨다 (눅22:32, 요17:17-19). 예수님의 이런 모습을 배울 수 있다면 우리는 참된 영적어른이 될 수 있다.   

Monday, August 30, 2010

석기현 목사님의 글 “자녀교육” 중에서

아직까지는 내 집 지붕 밑에서 키우고 있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스스로 홀로 서야 할 때는 바로 코앞에 다가오고 있지 않습니까? 아직까지는 부모가 야단치면 묵묵히 들어야 하고, 아직까지는 교회 데리고 나오면 따라올 수밖에 없는 통제 하에 있지만 그것도 잠시인 것입니다. 이제 곧 대학교에 들어가면 저녁에도 얼굴 한 번 보기 힘들어지기 시작할 것이고, 조금만 더 지나면 결혼해서 아주 딴 살림을 차리게 될 날이 그야말로 순식간에 다가올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그 날을 위하여 지금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미리 준비시켜 주느냐 하는 데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식이 혼자 서게 될 그 한 날을 위해 무엇을 미리 챙겨주려고 애를 쓰고 계십니까? 그저 대학만 졸업시키면 제 먹고 사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터이니 어찌하든지 들들 볶아서라도 공부만 시켜놓으면 내 자식의 앞날은 만사 오케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별 재주 없는 아이라 내가 돈 좀 많이 모아서 어떻게 장사 밑천이나 남겨주겠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자식들은 결코 그 졸업장 하나, 그 돈뭉치 하나 들고 이 세상에서 홀로서기를 결코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식이 머리 좋고 돈 잘 벌게 되기만 하면 나중에 부모의 걱정거리가 될 일이 조금도 없을 것이라고 꿈에라도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께서 그처럼 분명하게 선언하셨듯이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그 자식을 언젠가 잃게 될 날이 반드시 오고야맙니다.

다른 것은 남보다 좀 모자라서 안타깝다 할지라도, 다른 것은 남들만큼 못해주어서 미안하다 할지라도, 자식에게 하나님의 말씀만큼은 제대로 채워주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Wednesday, August 25, 2010

2010 GKC EM 중고등부 Summer Retreat

"GKC EM 중고등부 2010 Summer Retreat"이 8월 22일 주일 오후부터 25일 수요일까지 Camp Cedar Crest에서 있었습니다. 화요일 저녁의 자녀를 위한 기도시간에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교회버스와 Carpool로 올라가 자녀들을 품에 안고 뜨겁게 기도해주었는데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  아무리 비지니스와 교회일로 바쁘다 할지라도 결코 남에게 양보할 수 없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중고등부 PTA는 산장에서 각각 회장단을 선출하고 참여한 모든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PTA 활동에 참여하기로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Sunday, August 22, 2010

2차로 다녀온 인도 미전도 종족 선교 - 신정원 집사

해외로 Tres Dias 봉사와 단기선교를 다니는 집사님들을 볼 때마다 늘 부러운 마음으로 선교에 대한 도전을 받고 있던 중 <선교는 Timing이고, 세계선교의 마무리는 은혜교회의 몫>이라는 한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큰 감동으로 다가와 인도 미전도종족 선교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가장 바쁜 월말에 자리를 비워야한다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두달에 걸친 매주일 저녁의 팀멤버 모임… 그중에서도 이광호 목사님의 강훈련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미전도종족 선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우는 가운데 팀장에게 순종함으로 팀이 하나가 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일주일은 주일 저녁의 팀멤버 모임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출퇴근을 위해 매일 두세시간 이상 운전하느라 피곤했지만 토요일마다 팀원들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체력단련을 할 수 있었고, 남편과 함께 새벽제단을 쌓으며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혀 달라고 간구하며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복음제시를 영어로 해야한다는 사실이 이번 인도선교에 참여하면서 가장 힘든일이었는데, 주님께 모두 맡겼을때 쉽게 쓸 수 있었고, 영어번역 역시 사랑하는 딸의 도움으로 해결한 뒤 출퇴근시 녹음을 들으며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인도로 출발하기 일주일전부터 <과연 내가 이 무거운 배낭을 메고 모든 사역을 잘 해낼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역지가 고지대인 관계로 모든 짐을 항상 등에 짊어지고 다녀야 하기에 슬리핑백과 옷 한두가지, 비상식량 등 생존에 필요한 몇가지만 겨우 넣었는데도 약골인 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였습니다. 게다가 정해진 사역지의  날씨가 춥다는 소식은 워낙 추위를 타는 체질인 저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였습니다. 이런 저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가정교회 식구들의 중보기도와 새벽기도의 한목사님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위로하심과 평강을 주셨습니다. 
인도로 출발하는 아침, 미전도종족을 향한 기대감과 가슴 설레임속에 처음 단기선교를 떠나는 저로서는 교회로 배웅나온 많은분들의 얼굴을 보며 성도님들의 사랑에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매번 이렇게 <가고> <보내고>를 계속하였을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머물러 있던 저의 신앙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21시간 만에 인도 델리에 도착하여 한목사님이 인도하신 Devotion과 간증 그리고 기도의 순서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선교지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6시40분, 심라 선교지로 가기위해 난생 처음 무거운 배낭을 멘채 많은 사람들을 뚫고 엄청난 속도로 행군하며 델리 기차역까지 걸어갈때는 J팀의 회계인 관계로 앞에 늘 차고 있는 돈주머니를 소매치기 당할까봐 살벌한 분위기에 두배나 긴장을 하게 되었고, 선교는 전쟁이란 말이 정말 실감났습니다. 비록 땀이 비오듯 했지만 그래도 가장 힘든 부분의 하나를 해냈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궁휼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차창 밖으로 인도의 빈민가와 길위에서 아무렇게나 변을 보는 사람들, 주님을 만나야 할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11시간만에 우리가 도착한곳은 인도 북쪽, 히마찰 프래디시 주의 수도인 심라였는데 그곳 역에서 현지 사역자인 내기 목사님과 오는 도중 중간역에서 합류한 디팍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디팍 목사님은 150여명의 고아를 돌보는 헌신된 젊은 사역자였고, 내기 목사님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천길 낭떠러지기 사이를 모터싸이클로 오가며 복음을 전하는 목회 경력 13년의 귀한 사역자였습니다. 오기전 현지 사역자를 위해 많이 기도했는데 여호아 이레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비된 목사님들을 만나게 해주신것입니다.
YMCA 숙소를 향해 다시 무거운 짐을 메고 30여분 행군을 하던중 저녁 8시가 넘어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예산이 부족한것으로 알려진 교육부팀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돈을 남겨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열심히 외웠던 <깍아달라>는 뜻의 힌디어 <토라 깜까로>를 처음으로 사용하여 20루피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심라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팀은 다시 현지 사역자 목사님의 안내로 택시를 타고 6시간만에 최종 목적지인 람프르에 도착하였습니다. 원숭이 신상이 있는 템풀 근처의 산동네…. 밭농사와 사과 농사를 하는 농부들의 마을인 람프르… 저녁 늦게 미리 마련된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자마자 쉴 시간도 없이 곧 바로 현지 사역자인 내기 목사님 교회의 찌뜨람 만다리 장로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긴 여정으로 인해 모든 팀원들이 이미 지친 상태로 도착했기에 장로님댁으로 가기 위해서 올라간 총 220여개의 높은 계단이 더욱 힘들게 느껴졌지만, 아홉차례나 이미 수술을 받은 장로님 사모님의 건강과 사빨이라는 신을 믿는 장로님의 큰 딸 가족을 위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차를 대접 받고 간증과 축복,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팀에게는 4박5일의 선교시간이 주어졌지만, 우리 J팀은 멀리 이 곳 람프르까지 오느라 하루가 더 걸렸기에 팀장인 박계성 집사님은 <사역지까지 오는 여정도 선교사역의 일부분>이라는 권면을 통해 팀원들이 행여 조급해 하거나 아쉬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우리에게 비록 사역일수가 하루 모자르다 할지라도 발걸음 하나까지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서 그 이상의 열매를 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파른 층계를 오르내리면서 어느덧 왼쪽 무릅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신경이 무릅쪽에만 쏠리면서 무릅을 낫게 해달라는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평소 집에서도 캠핑은 커녕 집 뒤뜰에도 잘 나가지 않다보니  어쩌다 한번 뒤뜰에 나가는 날이면 집에서 키우는 개가 주인을 못알아보고 짖을 정도라고 남편이 놀리곤 하였는데, 전체 인도선교팀 중에서도 제일 나약한 사람중의 하나인 저를 하필 가장 힘든 사역지로 보내주신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시고, 또 저를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준비해간 누릉지로 아침식사를 한 뒤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길을 따라 몇개의 산을 타고 넘어 위로는 바위나 흙이 떨어져 압사의 위험이 있고,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기의 위험이 있는 길을 따라 두시간 만에 목적지인 Uman Primary School에 도착하였고, 50여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제시하여 대부분이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기 목사님의 개척교회 지역인 다른 산 꼭대기에 위치한 빌리지 마타이나에 자동차로 30분, 그리고 바위산을 타서 40분만에 도착하여 150명 주민중 15명 정도가 크리스챤인 이지역의 믿는 두가정을 방문하여 위로하는 가운데 10여명의 불신자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밤 12시가 넘어 숙소로 돌아왔을 때에는 왼쪽 다리가 너무 많이 부어 J팀 6명 모두가 무릅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전심으로 기도해주는 팀원 한분 한분이 너무 고마웠고 하나님의 치료하심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주일인 그 다음날, 내기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Great Commission Church에서 4시간이 넘는 뜨거운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최운경 집사님의 설교에 모두들 큰 은혜를 받았고,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집안을 교회당으로 사용하기에 비록 비좁은 공간에서 수십명이 피아노나 기타도 없이 북과 템버린으로 드리는 찬양이었지만, 성령에 사로잡혀 열심으로 경배드리는 이들의 모습에 감사가 넘쳤습니다.
Great Commission Church에서는 우리 팀 모두에게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걸어주었고, 장로님 역시 별도의 꽃다발을 준비하여 걸어 주었습니다. 동양사람을 난생 처음본다는 이들은 우리가 미국에서 왔다는 사실에 더욱 환영해 주었고, 마음문도 쉽게 여는것 같았습니다. 그것을 미리 안 내기 목사님은 믿는 성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우리를 만나게 해주기위해 많은 계획을 짜고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부족한 우리를 통해 이분들이 성령충만을 받고 영적으로 힘을 얻는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33,300여개의 다신을 섬기는 인도땅… 이런 산골에 헌신된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후, 미전도종족이 사는 마을인 Arsu라는 지역으로 두시간 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길거리에서 풍선사역을 통해 사람을 모으고, 정성윤 집사님이 칼라 복음제시 책자로 복음을 전하였을때 20여명이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후 3가정을 차례로 다니며 병고침을 위해 기도해 주고, 김학수 집사님의 복음제시로 믿지 않는 많은 가족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점심과 저녁도 거른채 13시간을 성령님께 사로잡혀 쉬지 않고 사역하는 팀원 한분 한분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비록 육신은 지쳤지만 모두들 성령충만 기쁨충만하여 피곤한지도 모른채 숙소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때는 이미 밤 1시반이 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마지막 날의 사역을 위해 내기 목사님댁 근처 Bakkhan 중학교로 갔습니다. 1-8학년 학생 전원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우리 팀원들의 자기소개와 God is So Good, Deep Down 같은 찬양을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힌두어로 부른 다음 이성재 전도사님이 복음제시를 하였을 때 160여명이 앞으로 나와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1시반쯤에는 내기 목사님댁 맞은편에 있는 Brow Government 중학교로 가서 6-8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가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60여명의 학생들을 건물 옥상 시멘트 바닥에 앉게 하고 우리팀을 간단히 소개한 뒤 복음제시를 할때는 미리 준비한 간증문 대신 Color를 이용한 복음제시문을 사용했는데 60명 전원이 뚜렷하게 기도를 따라하며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복음제시를 하는동안 강렬한 햇빛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하느라 눈을 제대로 뜰수없어 무척 힘들었는데 어느순간 구름이 햇빛을 가려주어 복음을 편하게 전할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복음을 전하는 동안 구름으로 햇빛을 가려달라는 팀원들의 간절한 기도와 미국내 기도후원자들의 계속되는 중보기도에 대한 주님의 응답이었습니다. 비록 열심히 준비해간 복음제시문은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떠나기전의 준비기간 자체가 제자신을 정리하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에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오후 늦게 내기 목사님 가정으로 돌아와 식사후 목사님과 목사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해 드린 후 작은 차를 타고 심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심라로 가는동안 비가 계속 내렸고 비좁은 차 공간으로 인해 차 지붕위에 얹어놓은 우리팀의 가방이 모두 젖는 가운데 교통체증으로 밤 12시반이 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날인 화요일, 오전 8시반에 버스로 출발하여 저녁 7시가 넘어서야 뉴델리 공항 근처의 선교본부에 도착하였고, 곧바로 저녁식사와 간증시간을 가졌습니다. 거리가 먼 관계로 우리팀이 2차팀중 가장 늦게 도착하였는데 많은분들로부터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Debriefing 시간에 한기홍 목사님께서는 끝까지 긴장을 풀지말라고 권면하셨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지금, Aaron과 Katie 두 자녀가 교육부 4차팀 일원으로 인도 현지에서 사역을 하고 있기에 저와 남편은 긴장을 풀수가 없습니다. 제가 인도에서 돌아오는날 서로 바톤도 넘겨주지 못하고 얼굴도 못본채 인도로 향한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울컥 눈물이 납니다. 아이들이 돌아온 다음 <사역현장에서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셨는지> 각자의 눈으로 보고 느낀것을 간증하리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이제 저의 평생소원은 주님의 기쁨이 되는것입니다. 주님을 저의 주인으로 섬기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리라 재 다짐하며, 세상의 파도가 밀려 올 때마다 성령님께서 그 파도를 잘 넘을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7000개의 인도 미전도종족 개척교회를 세우는데 저희 가정이 귀하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2차팀이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찍으면서 인사 + 악수 + Hug를 하다보니 화면이 많이 흔들렸군요. 카메라 앵글이 옆으로 돌아갈때는 찍는 와중에 일일이 Hug까지 하느라고 그만.... 제 아내의 첫 모습은 초췌한게 거의 원주민 수준이라 하마터면 못 알아볼뻔 했습니다. ㅎㅎ

Sunday, August 1, 2010

은혜로운 기도시간이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 토요일 오전 9시, 3-4차 인도개척선교팀 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팀멤버 모임이 고등부 예배실에서 있었습니다. 

74명의 소중한 우리 자녀들이 이번 선교팀으로 인도를 향해 떠나는데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스케쥴은 어떤지, 준비물 중 부모님들이 도와줄 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어느 그룹에 소속되었고 어느 리더와 같이 가는지.... 뒤에 남아서 기도로 후원하는 부모님들도 진행되는 내용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주님께서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해주고 보내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김황신 목사님에게 말씀드렸더니 감사하게도 기꺼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물설고 낯설은 인도 땅에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심정은 모두가 똑같아서인지 뜨거운 눈물의 기도를 통해 성령으로 하나되는 귀한 시간이었고, 돌아오는 시간까지 매일 저녁 World Prayer Center에서, 아니면 각자 집에서 일정한 시간에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자녀들만 그냥 인도땅으로 보내는것이 아니라 선교지로 가는 자녀들과 후방에서 매일 기도로 지원하는 부모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보내는 선교사" "가는 선교사"로 미전도종족 선교를 "함께" 감당하는 "은혜가족"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주님께서 앞으로 우리 자녀들을 선교사역에 어떤 모양이든 매우 귀하게 쓰시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맛있는 카레를 점심으로 마련하여 주신 한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unday, July 11, 2010

College Group의 인도선교를 위한 Fundraising #2

인도선교를 위한 Fundraising 행사의 일환으로 College Group에서 마련한 Arts for the Heart 행사는 지난 613(주일) 저녁 6시 30분, Miracle Center 내 Atrium에서 열렸습니다. 선교비 마련을 위해 KM 여전도회가 가끔하는 바자회와 아주 흡사한 행사라고 생각하면 무난합니다. 여러 교회에서 찬조 출연한 젊은 학생들이 Live로 찬양을 하는 가운데 직접 만든 그림과  사진 작품들.... 틴에이져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손으로 일일이 그려 넣은 운동화 같은 Item들...   손수 만든 음식과 음료수들.... 이 날 번 수익금을 가지고 인도 단기선교를 가는 학생들을 지원하는것이 행사의 취지였는데, 의외로 많은 EM College 학생들이 모여서 참으로 보기가 좋았습니다. KM 학부모들의 참여가 없어서 조금은 서운했는데 때마침 영문도 모르고 Atrium 옆 체육관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운동하던 Group 11 족구팀이 이 날 행사의 취지를 듣자마자 KM 고객 1호로 음식을 많이 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Saturday, July 10, 2010

College Group의 인도선교를 위한 Fundraising #1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한 "India Project 2010" 에서 3차로 인도선교를 떠나는 EM... 이를 위해 College Group 학생들이 매 주일마다  Fundraising 행사를 가졌습니다. 각 Small Group (KM의 가정교회에 해당) 학생중 인도선교에 참가하는 아이들이 매 주일 아침마다 돌아가며 보바쥬스와 커피를 준비하고 식사시간에 판매를 하였는데 선교에 늘 최선을 다하는 교회에서 자란 아이들이라 그런지 매우 진지하면서도 여유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봉사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젊은 EM 선교팀을 위해 특별히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Thursday, July 8, 2010

기차를 타고 다녀온 비지니스 심방


고등부 PTA에서 헌신적으로 섬기고 있는 이규성 이성례 집사님 가정에서 최근 Chula Vista에 새로 open 한 비지니스에 가정교회 가족들이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토요일에 시간을 내어 Amtrak 기차를 타고 San Diego까지 간 다음 마중나온 회사 직원들의 차를 타고 Chula Vista 회사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왔는데, 평소 별로 탈 일이 없는 기차를 오래간만에 타서인지 오가는 동안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정작 제일 중요한 예배 장면은 예배를 드리느라(?) 못찍고 기차를 타고 오가는 장면만 많이 찍게 되었는데.... 생각할수록 흐뭇한 여행이었습니다. 지난번 목사님 장로님들과 함께 인도선교 현지답사를 다녀오고, 또 다시 7월 12일 월요일, 교회 선교팀에 앞서 먼저 선발대로 떠난 이규성 집사님과 팀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Wednesday, June 2, 2010

GKC EM College - Hacienda Small Group Musical

GKC EM College - Hacienda Small Group Slideshow

은혜한인교회 EM College Group은 각 지역에 따라 12개의 Small Group으로 나눠져 있고, 매주 함께 모여 예배와 친교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Aaron Shinn군과 Sujin Kim양이 각각 남녀 그룹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L.A. 동부지역 Hacienda Heights Small Group의 활동을 슬라이드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Wednesday, May 5, 2010

자녀들과 함께 드린 KM/EM Joint Service


지난 주일 (5월 2일) 자녀들과 함께 드린 3부 예배의 찬양 부분입니다.

Monday, March 15, 2010

EGTD #4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지난주 한주간 Pinecrest에서 있었던 EGTD #4 에는 36명의 캔디데이트들이 참가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understaffed 팀멤버로 인해 부서당 단 몇명씩 만 배치되어 모두들 두배로 일을 해야했지만 캔디데이트 숫자가 많지 않아 잘 마칠수 있었고, EM 담당 Robert Chun 목사님의 은혜로운 인도와 EM 성인 팀멤버, 교육부 사역자 팀멤버, College 학생 팀멤버, 그리고 GTD  대표로 홍문학 집사님(비디오), 심옥선 집사님(키친), 김정자 권사님(Bellwoman)이 함께 참여하여 사랑으로 섬겼기에 참가자 36명 전원이 큰 은혜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것을 가능케 하시고 은혜를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Monday, March 8, 2010

Breaking the Silence... Rev. Duane Miller


얼마전 출근길에 늘 듣는 Focus on the family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Duane Miller 목사님의 간증이 너무 은혜스러웠기에 잠간 소개할까 합니다.
Duane Miller 목사님은1990년 1월, 감기 증세로 인해 성대를 다쳐 목소리를 잃게 되고 처음엔 일시적인 현상이겠지 했던것이 전문 의사들로부터 회복이 불가능한것으로 밝혀지면서 찬양과 주일학교 교사를 맡은 그로서는 더 이상 사역을 할 수 없음으로 인해 절망적이 됩니다. 결국 담임 목사직을 사임하고 약 3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주일, 텍사스의 어느 주일학교의 간곡한 부탁으로 잘 알아들을수 없는 힘겨운 목소리로 성경을 가르치게 됩니다. 그때에 생각지도 또 예상치도 않았던 하나님의 기적적인 손길을 통해 목소리가 회복되는 경험을 설교도중 하게 됩니다. 마침 그 주일학교는 모든 설교를 녹음하고 있었기에 그 기적같은 순간 17분이 고스란히 녹음되었고 그 당시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우리 모두 같이 경험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귀한 간증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mp3 audio 28분 28초)

You will be witness to the healing power of God in the life of Rev. Duane Miller. After battling the flu in January of 1990, Rev. Duane lost his voice. What began as a short-term frustration was eventually diagnosed as a long-term and potentially permanent condition. For Rev. Duane Miller, a man called and gifted of God to teach and preach, the news was devastating and life changing. However, despite all their hardships, he and his family remained faithful to the Lord. Three years later as Duane taught a Sunday School class (with limited ability to speak) his voice was miraculously restored — a miracle captured on audiotape. Through what he experienced, Rev. Duane does not seek to benefit personally, but continues to give God the glory.

간증.mp3

Wednesday, February 17, 2010

GYTD 제1기 주제가 발표 / 주일 3부 예배

GYTD 제1기 Slideshow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GyTD 제1기 사진으로 Slideshow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다시보니 은혜 받던 당시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해지는군요.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Tres Dias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매우 민감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Tres Dias는 어쩌면 어른들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사역이라 생각합니다. 교회에 잘 다니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과 더불어 세상으로 나가는것을 보면서 대학생 사랑의 불꽃과 시간이 겹치는 관계로 GyTD를 계속하지 못하는점을 무척 아쉽게 생각합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아이들이 다 큰 다음에 TD를 경험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일부 있지만 그것은 우리 아이들을 너무 이해하지 못한데서 나온 생각이라고 봅니다. 커 갈수록 머리와 가슴이 세상적인 지식과 습관으로 점점 굳어지고 때가 묻다보니 주님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그에 비례해서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그나마 가슴이 말랑말랑(?) 부드러울때 TD 경험을 시키고 신앙적으로 잘 인도해 주면 그들의 삶이 더욱 주님과 가까이 하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D가 신앙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영향이 엄청남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세상 경험을 다한 뒤 늦게 주님을 만난 1세 부모님들은 자기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우리 2세 자녀들도 적당히 세상 경험도 다 하고 난 뒤에 주님께 헌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야 세상에 대한 미련이 없다고 하면서.... 하지만 미국내 훌륭한 크리스챤 지도자들 대부분이 어릴때 주님께 헌신을 다짐한 사람이라는 사실과 어려서 주님을 확실히 만난 사람일수록 평생 헌신된 삶을 살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봅니다.

이번 GTD Festival 2010 주제가 율동 발표 시간에 GyTD와 Glow of Love 순서를 무척이나 기대하며 기다리던 아이들이 나와서 기뻐하며 율동에 참여하는 모습은 그저 보기만해도 흐뭇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