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ve all, Open The Eyes of My Heart Lord, Revival Fire Fall, I Love To Be In Your Presence, Sing Out 등 우리 귀에 매우 친숙하고 교회에서 많이 불리는 찬양 120여곡이 바로 Paul Baloche가 작곡한 곡입니다. 뉴저지 주 캄덴의 독실한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한때는 신부가 될 마음을 먹기도 했다는 그는 어려서부터 악기연주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고, 1980년 애틀란타시의 한 밴드에서 연주할 기회를 가졌으나 세상음악으로는 채울수 없는 공허감을 깨닫게 됩니다.
Saturday, February 25, 2012
30주년 선교의 밤 찬양 콘서트
지난 2월 24일 저녁 7시 30분, 은혜한인교회 비젼센터에서 [30주년 선교의 밤 찬양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Songwriter, Paul Baloche와 전속 밴드가 인도하는 찬양 콘서트는 비젼센터의 2500석이 모두 Sold out 될 정도로 대성황이었는데, 남가주는 물론 타주에서 [Lead Wroship Workshop]에 참가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젊은 찬양사역자 또는 찬양 사역에 관심이 높은 젊은이들을 보며 새삼 우리 교회가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Above all, Open The Eyes of My Heart Lord, Revival Fire Fall, I Love To Be In Your Presence, Sing Out 등 우리 귀에 매우 친숙하고 교회에서 많이 불리는 찬양 120여곡이 바로 Paul Baloche가 작곡한 곡입니다. 뉴저지 주 캄덴의 독실한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한때는 신부가 될 마음을 먹기도 했다는 그는 어려서부터 악기연주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고, 1980년 애틀란타시의 한 밴드에서 연주할 기회를 가졌으나 세상음악으로는 채울수 없는 공허감을 깨닫게 됩니다.
Above all, Open The Eyes of My Heart Lord, Revival Fire Fall, I Love To Be In Your Presence, Sing Out 등 우리 귀에 매우 친숙하고 교회에서 많이 불리는 찬양 120여곡이 바로 Paul Baloche가 작곡한 곡입니다. 뉴저지 주 캄덴의 독실한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한때는 신부가 될 마음을 먹기도 했다는 그는 어려서부터 악기연주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고, 1980년 애틀란타시의 한 밴드에서 연주할 기회를 가졌으나 세상음악으로는 채울수 없는 공허감을 깨닫게 됩니다.
Saturday, February 11, 2012
Musical "Eternal Life"
뮤지컬 “Eternal Life”는 예수님의 사역과 사명, 고난과 순종, 죽음과 부활, 그리고 부활과 함께 성령의 능력을 우리게게 주시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신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사건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영원한 진리이며 약속의 선물은 “영원한 천국” 즉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창조 문화 선교단은 고문에 한기홍 목사, 사역고문/ 서양훈 장로, 국장에 이덕용 집사, 감독에 김현철 간사가 남가주 문화 선교를 위해서 지난 2003년 초교파로 창단(구 아바 성극단)하여 문화 속에 복음을 심는 취지로 매년 2회씩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뮤지컬 “Eternal Life”는 김현철 감독이 극본과 가사를 썼으며, 작곡에는 정봉화씨가 30곡을 모두 작곡했으며, 현대의 팝과 클래식 오페라와 성가곡 스타일의 곡들이 모두 섞여 있어서 다양한 세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극본이 완성 되었습니다. 즉, 2세와 1.5세 그리고 1세가 모두함께 관람해도 누구나 쉽게 음악을 이해 하도록 창작 되었고 글은 성경의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주로 4대 복음서를 토대로 창작되어 졌으며 4년에 걸친 기도와 성경 참조로 극본이 완성되었습니다.
뮤지컬 극의 길이는 약 2시간 10분이며, 무대위에 건축 공학으로 만들어진 Lower Stage 와 Upper Stage 가 완성되는 2층형 무대구조, 20개의 Moving Light과 특수 조명 시스템및 멀티미디어가 함께 극의 구성을 이루는 건축공학과 전자 미디어가 만난 최상의 뮤지컬 입니다. 특히, 의상과 분장을 돋보이게 하는 블루 특수 조명 시스템, 브로드웨이 수준의 격상된 의상과 분장등 뮤지컬의 외형적인 요소 또한 최고의 수준을 선보입니다.
은혜한인교회 새 성전은 2,500석 규모로서 뮤지컬 “Eternal Life” 공연은 2012년 4월 13일(금) 저녁 7시30분, 4월 14일(토) 저녁 7시, 4월 15일(주일) 저녁 6시30분, 3일간 7천 5백석 규모로 교민 사회 자체 제작 뮤지컬 규모로는 가장 큰 스케일의 이며,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되어진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가족 뮤지컬” 로 제작 되었습니다.
티켓은 $10불이며
예매처 : 은혜서점 (은혜한인교회 내) 714-446-1006
문의 전화 : 714-446-6200
Thursday, February 9, 2012
GTD 157기를 마치고...
GTD 157기 렉터 신정원 집사

작년 저희 교회에서 있었던 '100일 특별기도' 때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던 저는 한목사님으로부터 ‘157기 렉터를 놓고 기도해 보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고, 며칠동안 집중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은 '순종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짧은기간 모든 준비를 해야 했지만, 선한 뜻을 품고 간절히 기도하였을때 여호아 이레 모든것을 이미 예비하셨음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다 보니 간구하던 다른 기도제목들도 하나 하나 응답해 주셨고, 담대한 믿음까지 덤으로 주셨습니다. 평소 부끄러움이 많고 표현력이 없어 말을 잘 못하는 저에게 155기 Assistant Rector와 4주간의 157기 팀멤버 모임은 저에게 꼭 필요한 훈련과정이었고 아주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157기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Saturday, February 4, 2012
Something in the Water by GKC EM College Kids
지난 9월 5일, 딸 Katie 친구인 GKC EM College 학생들이
집에 와서 놀다가 함께 노래부르는 장면입니다.
한명 한명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Wednesday, November 30, 2011
Monday, September 12, 2011
모두가 하나되어 섬긴 은혜동산 1기 - (신장섭 집사)
홍호철 장로님과 이광호 목사님으로부터 탈북자 Tres Dias를 계획하고 있다는 말씀을 처음 들었을때 GTD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과 개인적으로도 꼭 참가해야겠다는 감동을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번 탈북자 TD 은혜동산 제1기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과 한국에 나가서 새터민 형제 자매님들을 섬긴 시간들은 저에게 있어서 참으로 귀한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사역의 특수성과 어려움 때문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기위해 이광호 목사님과 이정호 집사님은 처음부터 장기금식으로 시작하였고, 여덟번의 팀멤버 모임 내내 모든 팀멤버들이 돌아가며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금요예배 후 따로 모여 기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 팀멤버마다 5명의 기도 후원자를 의무적으로 정하고 영적무장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워낙 특별한 캔디데이트를 대상으로 하는 TD인데다 탈북자 사역을 하는 한국내 여러 보수 교단 및 목사님들이 관련되어 있다보니 준비과정에서 프로그램 일부를 수정해야하는 어려움도 알게 되었고, 비교적 평범한 우리들의 로요만으로는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기면서 굳어질때로 굳어진 새터민들의 마음문을 여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도 큰 고민이었습니다.
첫 팀멤버 모임에 오신분들 중 TD 경험자들이 많지 않았기에 조직을 갖추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호아 닛시 하나님께서는 한주 한주 모임을 갖는동안 꼭 필요한 부서 Chief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매 모임때마다 누구보다도 북한선교 열정으로 가득한 홍호철 장로님을 통해 북한의 실정과 새터민들에 관해서 진지하게 공부하였고, 팀멤버 교육 역시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팀과 해외 TD를 함께 섬기면서 매끄럽지 못했던 일(?)들이 여러번 있었기에 우리 팀멤버들끼리 먼저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은혜동산에서는 우리의 과거경험을 모두 내려놓고, 부서 Chief의 말에 무조건 순종하는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똑같이 교육했다는 이야기를 사람들로부터 듣고 역시 성령님께서 같은 마음을 주셨구나 하는것을 깨닫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프로그램은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고, 좋은 한국 팀멤버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던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팀멤버들이 함께 사랑으로 잘 섬길수 있었던것은 그동안의 철저한 준비와 팀멤버 그리고 기도 후원자들의 기도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이스타와 그룹기도 인도자 선정 및 팀멤버 구성을 어렵게 끝내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캔디데이트 연령층이 원래 생각했던것보다 아주 많이 낮아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미 준비한것을 어떻게해야 하나 한동안 고민했지만, 이 역시 우연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깊은 뜻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캔디데이트들이 여름방학에도 일을 해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학생들이고, 고용주의 협조가 없으면 참석할 수 없다보니 참석숫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오르락 내리락하였습니다. 참석한 78명의 캔디데이트 중 아쉽게도 중간에 3명이 내려가서 75명만 졸업을 했는데 모두들 참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75명 졸업자를 기준으로 보면, 남자 30명 대 여자 45명, 그 중 새터민 40명 대 남한인 35명이었고, 연령으로는 새터민 평균 27.5세, 남한인 38.5세였습니다.
은혜동산 1기의 특징이라면, 특별한 캔디데이트를 대상으로 하는 관계로 준비단계부터 마음가짐이 달랐고, 프로그램의 일부를 과감히 수정하면서까지 한명의 캔디데이트라도 더 은혜를 받을수 있도록 새심한 배려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가령, 캔디데이트들이 영어에 거부반응이 있다고 하여 가급적 영어를 쓰지 않으려고 우리 팀멤버들 조차 어색한 용어들을 사용하며 그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정작 참가한 캔디데이트들 중 일부 학생들은 미국팀이 오면 영어를 배울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 그 기대가 어긋나는 바람에 실망을 하기도 했고, 어떤 캔디데이트들은 처음 GMI 선교훈련원에 도착했을 때나 매번 강사들이 입장할 때 환영하는 마음으로 일어나서 뜨겁게 박수치는것이 과거 북한 공산당 회의에서 많이 보던... 그러나 지금은 잊어버리고 싶은 모습이라 오히려 마음문을 닫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은혜동산 첫째날이 마침 참가한 캔디데이트 학생들의 수업등록 및 장학금 신청 마감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1층 팀멤버 봉사실 옆에 인터넷을 설치해 주었고, 학생 캔디데이트들로 하여금 프로그램 중간 중간 2-3명씩 교대로 내려와 컴퓨터로 수업등록과 장학금 신청을 하도록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어느 캔디데이트는 첫날, 부러진 틀니가 찬양할 때마다 잇몸을 찌른다고 하여 할 수 없이 같은 교회에서 오신 장로님과 함께 가까운 치과에 다녀오기도 하였고, 어느 캔디데이트는 집에 두고온 자녀가 너무 아프다는 소식에 병원에 가야한다며 급하게 집으로 갔다가 다음날 돌아오기도 하였습니다. 또, 평소 두끼만 먹던 캔디데이트들이 하루 세끼, 게다가 간식까지 풍성하게 대하다보니 소화에 큰 부담을 느꼈고, 꽉 짜여진 스케쥴 때문에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것도 이들에게는 큰 부담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팀멤버들의 경우 밤낮이 바뀐탓에 마구 밀려오는 졸음으로 고생하였고, GTD와 사뭇 다른 환경의 생소한 장소에서 처음 만난 팀멤버들이 변경된 프로그램을 시도해보는 긴장감으로 총무단이 진행상 약간의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물 흐르듯 Smooth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Chief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던 부서에 어디선가 밝은 미소로 나타나신 윤영애 권사님과 시간 시간 아름다운 작품으로 사랑을 전해준 Refreshment팀...
매시간 어김없이 나타나 힘든일을 도맡아 주신 믿음직한 한미연합 Set-up팀...
잠은 언제 자는지 매일 밤이 맞도록(?) 정성어린 작품으로 감동을 준 데코팀...
편지 하나라도 최선을 다해 쓰고 전하느라 주님의 큰 기쁨이 되어준 팔랑카팀...
사랑과 정성이 담긴 Serving으로 매 식사를 축제의 시간으로 만들어준 Kitchen 팀...
제 시간에 식사하는 것을 아예 포기할 정도로 기도하며 정성으로 섬긴 헌신적인 로요룸팀...
모든 캔디데이트들이 살아계신 주님을 만날수 있도록 시간 시간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며 헌신하신 찬양팀과 율동팀...
서울에 도착해서도‘한반도 지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를 놓고 고심하던 총무단 앞에 나타나 순식간에 큰 고민을 해결해준 전찬헌 집사님...
한기홍 목사님, 이광호 목사님, 홍호철 장로님, 최용덕 전도사님, 오영호 장로님, 함완구 전도사님, 8명의 로이스타들, 각부서 Chief와 모든 팀멤버들...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한분 한분이야말로 은혜동산 1기를 가능하게 만든 숨은 일꾼들이었습니다.
Chief Aux 오영호 장로님은 경험이 전무한 세명의 김효정 이영국 이신덕 총무와 디테일하게 전체를 진행해본 경험이 없는 수석총무 이정호 집사님이 앞에서 일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면에서 세심하게 배려하여 주었고, 그 덕분에 모든 프로그램들이 원만하고도 은혜스럽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저녁 프로그램을 준비하다가 불이 붙은 성냥곽으로 인해 양쪽 엄지 손가락에 화상을 입고도 내색하지 않은 우직하고도 믿음직한 ‘은혜동산지기’이정호 집사님... 이광호 목사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러니까 이정호 집사지!’
식당에 배치된 터프한 분들을 온순한 양(?)으로 변화시킨 뒤 졸지에 은혜동산 스타로 만든 주방장 김명기 집사님에게 개인적으로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같이 가자고 전화를 드리는 순간 ‘신집사! 나는 Tres Dias에 빚진 사람이야, 주님이 나를 필요로 하신다면 가야지’하며 아주 오래전 연변 TD 때문에 암을 발견하게 하시고 치료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 못하고 있는분입니다. 또한 사정상 한국에 함께 가지는 못했지만 처음부터 GTD 교육을 담당해주고, 떠나기 며칠전까지 밤 12시가 넘도록 꾸벅꾸벅 조는 총무들의 training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라병원 집사님의 도움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돌이켜 볼 때, 미국과 한국에서 모인 팀멤버들이 새터민들을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들을 그것도 현장에서 처음 만나 함께 섬기다보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많이 있었지만, 눈에 띄는 허물과 실수들을 서로 지적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었기에 모든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팀멤버의 자세를 보여준 모든 팀멤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에서 캔디데이트를 모집하는일, 서울 은혜교회 그리고 GMI 선교훈련원의 역활분담을 조율하는 일, 미국과 한국의 팀멤버를 영적으로 준비시키고 TD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일, 팀멤버 조직을 갖추고 로이스타를 준비시키는 일, 필요한 물품을 미국과 한국에서 구입하는 일 등 조금은 복잡했지만 그 누구도 불필요하게 나서거나 잡음을 일으키는 일 없이 자신의 역활만을 잘 감당하여 주었습니다.
마지막 날 GMI 선교훈련원 마당에서 이뤄진 즉석 통돼지 BBQ는 은혜를 받은 캔디데이트 팀멤버 모두의 마음과 배를 흡족하게 해준 잊지못할 추억이었고, 졸업식이 끝나고 가진 간증시간은 참가한 모든이들의 피곤을 풀어주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평생 이렇게 사랑이 담긴 따뜻한 밥상은 처음 받아본다는 형제... 통일이 되면 다시 복음을 들고 북한 돌아가겠다는 자매... ‘우리의 형제 자매들에게 인신매매를 하고 몹쓸짓을 한 중국의 조선족이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예수님을 알게 해 주지 않았느냐’며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용서하자’고 호소하던 자매...
보안상 간증문에 일일이 쓸 수 없는, 흡사 한편의 영화처럼 많은 사연들을 가슴에 담고 있는 한명 한명을 가슴에 꼭 안아줄때 고맙다고 눈시울을 적시며 품에 안기던 20대 초반의 우리 아들 딸과 같은 나이인 그 다정한 얼굴들... 생각만해도 눈가가 촉촉해지는 그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벌써 그들의 얼굴이 보고 싶어지며 내년도에 있을 다음 은혜동산이 크게 기대됩니다.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은혜동산이 끝난 뒤 저는 서울은혜교회의 TD국장 오영호 장로님댁에 이틀동안 머물면서 은혜동산 1기와 Tres Dias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오권사님이 만들어주신 사랑이 담긴 따뜻한 식사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녁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몰려 있다는 미사리의 '뜨란채'라는 곳에서 평소 좋아하는 '매운 낚지볶음'을 아주 맛있게 먹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 팀멤버들로부터 feedback을 들어본 결과, 이번에 받은 큰 은혜로 인해 대부분 2기에도 참가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1기에 참가하지 못한분들 조차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아마도 다음에는 팀멤버가 넘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터민들을 위해 처음 시도한 TD라 여기 저기 부족하고 아쉬운 면들이 나름대로 많았지만, 이번의 경험을 토대로 좀더 보완하면 앞으로 모든 새터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도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부족한 우리들이 은혜동산과 같은 귀한 사역에 조금이라도 쓰임 받을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팀멤버들이 더 많이 함께 섬기고 또 지속적인 친교가 이뤄지기를 소원하며, 서울은혜교회 TD국과 수고하신 한국과 미국의 모든 팀멤버 기도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것을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De Colores!
Friday, September 9, 2011
Sunday, July 24, 2011
Monday, July 18, 2011
Tuesday, July 12, 2011
Sunday, July 10, 2011
Saturday, June 25, 2011
Thursday, June 23, 2011
Monday, June 20, 2011
Monday, May 30, 2011
Wednesday, February 9, 2011
김광신 목사님 한기홍 목사님과의 디너
오랫동안 기다려오던 김목사님 한목사님과의 디너모임이 지난 2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Howard Johnson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김목사님은 신장투석 스케쥴 변경으로 당일 병원에서 긴시간 치료를 받고 오시는 바람에 육신적으로 몹시 피곤하셨지만 GTD 팀장님들과 고문 장로님들과의 만남을 무척 흐뭇해 하셨고, 영혼을 사랑하사 아들을 이땅까지 보내신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언제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겨주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당신의 쇠약해진 육신에도 불구하고 오직 주님 한분만을 사랑하는 흔들림 없는 목사님의 열정을 다시한번 읽을수 있는 뜻깊은 모임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해 주신 김목사님 내외분, 한목사님 내외분, 송종호 목사님과 전혜숙 목사님, 그리고 GTD 고문 장로님들과 차장 팀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Sunday, January 16, 2011
Friday, January 14, 2011
Tuesday, December 28, 2010
Tuesday, November 30, 2010
배우자 선택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최광희 목사 (행복한교회)
목차 1. 기도의 필요성 2. 적합한 배우자 3. 배우자가 될 수 있는 사람 4. 진주보다 비싼 댓가 5. 결단을 위한 기도 6. 비온 뒤에 굳어진 땅 7. 서로 다르기 때문에 8. 반대가 심할 때는 어떻게 하지요? |
http://cafe.daum.net/
Thursday, October 21, 2010
페루 미전도 개척선교 답사팀 보고 -홍호철 장로
김태원 목사님이 아르헨티나에 있을때 주관했던 볼리비아 TD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은 야훼 목사님은 자신이 사는 페루 아야쿠쵸(Ayacucho) 지역에서 TD가 열릴수 있도록 5년동안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태원 목사님이 페루에 선교센터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볼리비아 TD에서 받은 큰 은혜를 생각하며 페루 TD 팀멤버 봉사자로 계속 참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아야쿠쵸 지역에서도 TD가 열릴수 있도록 간청을 했는데 5년간의 기도끝에 우리가 그곳에 찾아가게 된 것이다.
매일 4-5시간씩 산골짜기를 걸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이기도 한 야훼 목사님은 우리를 환영하는 가운데 눈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마죤 정글과 페루의 수도 리마의 중간지점으로서 잉카 이전 문명인 와리문명의 발상지이고, 아직도 잉카문명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한 페루의 가장 빈민 지역 아야쿠쵸에는 현재 페루 TD를 다녀온 목회자와 교회 리더가 약 30명 가량 있다고 한다.
아야쿠쵸 주에서는 1980년대 초, 어떤 대학교수가 칼막스 이론과 이상주의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사회와 정부에 대한 불신감과 적대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결국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정부군과 반란군 사이에서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무수한 기독교인들과 양민들이 살해당하고 많은 교회가 불에 타 버렸다. 그 후로 아야쿠쵸 주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폐쇄시켜 버렸지만 아직 그들 마음 깊숙이 상처가 남아있기에 이를 치유하고 위로와 평강을 줄 수 있는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생각한다.
고산지대인 아야쿠쵸 주에서 우리가 찾아갔던 곳은 해발 1만피트 이상의 안데스 산맥 정상과 중턱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이다. 이곳은 현지 사역자들이 매일 아마죤 정글에서 찾아오는 40-70명의 환자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는 곳으로서 우리와의 협력사역을 간절히 바라는 사역자들이 많고, 자신들의 마을에 교회를 세워주고 목회자와 사역자를 보내 달라고 간청하는 주민들도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마 선교센터에서 일하는 사역자들도 이번 선교답사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답사를 통해 이들 역시 미접촉 전도 개척선교에 다시한번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기독교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삘립뻬 목사님의 사모님 역시 리마에서 태어나 살면서도 정작 페루의 실체를 몰랐었는데 답사를 통해 아야쿠쵸의 가난하고 영적으로 갈급한 모습들을 보고서야 자신들이 살고있는 리마의 풍족하고 육신적으로 편안한 모습을 생각하며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이번에 선교답사를 하면서 복음을 모르고 가난하게 사는 아야쿠쵸의 얼굴이 흡사 나의 얼굴처럼 느껴졌고, 그들이 제공하는 초라한 음식과 환경을 보면서 복음으로 저들을 잘살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전쟁으로 가난했던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가 부강해진 것처럼 페루도 복음으로 변화되어 한국같이 되기를 바란다. 차를 타고 교회와 마을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름없이 빛도없이 고난을 받으면서도 걸어다니며 전도한다는 야훼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너무나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웠다.
선교센터에서 일하는 꽃끼 형제는 지금까지 자기 가족 밖에 몰랐었으나 라이미나 마을의 교회가 테러로 인해 불타버린 뒤 짓다가 중단되어 아직 지붕이 없는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깜빠멘또 마을에서는 흙으로 지은 교회 마을에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동네사람 14명이 테러범들로부터 살해를 당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제 우리는 2011년 3월 중순, 페루 아야쿠쵸에서 TD와 미전도 개척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아야쿠쵸 TD 참가자 자격은 현재 미전도 지역에서 교회나 가정교회를 개척하고 있거나 앞으로 사역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페루 리마의 영향력 있는 목사님들과 교회 리더들, 그리고 미국팀이 TD 팀멤버 봉사자로 섬기게 된다. 또한 Spiritual Director 한기홍 목사님은 참가자 모두에게 페루 선교를 페루 사역자들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도전을 줄것이다.
TD가 끝나고 현지인 사역자들이 자신들의 사역지로 돌아갈 때는 우리 미국팀과 리마의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미전도 사역지로 배낭을 매고 동행하고, 이들 사역자들이 사는 지역의 반경 100km 이내 산속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사역, 어린이 사역, 풍선사역을 통해 복음제시를 하게 된다.
교통이 불편하여 마차를 타거나 걸어서 가는 지역도 있게 되는데, 이번 선교지 방문의 목적은 리마에서 온 교회 지도자들로 하여금 사역자가 없는 미전도 지역을 다니며 비젼을 받고, 우리와 동역하여 페루 사역자들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주고, 부흥운동을 일으키는것이다.
미전도 종족이 사는 페루 아마죤 강 상류지역의 이끼또스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을 북쪽으로 가는 곳인데 이 곳 사역자들이 2010년 10월 페루 목회자 TD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도시에서 하루 이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아마죤 강 상류지역의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은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데, 이곳에 사역자들이 준비되면 우리는 곧 바로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지금까지 GMI에서 파송된 많은 선교사님들 중 특별히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을 하는곳으로는 베네즈웰라, 월남, 중국 정도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미전도 종족 개척선교는 종족들이 사는 위치, 접촉할 수 있는 안내자, 종족들의 언어를 아는 통역자가 필요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야 하며, 질병과 벌레, 음식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사역이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의 우리사역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하심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며 주님 오실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TD 날짜 및 기간: 2011년 3월 중순, 2박 3일
Spiritual Director: 한기홍 목사님,
미전도 개척지역 전도기간: 3박 4일
참석인원 : 미국 봉사자 40-50명
리마 봉사자 : 30명
아야쿠쵸 봉사자 : 30명
Candidate : 70명
미전도 개척선교 담당국장 홍호철 장로
Thursday, October 7, 2010
Wednesday, October 6, 2010
영적어른 - 권호 목사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는 사람>
무엇보다 영적어른은 품어주는 사람이다. 어떤 상처나 문제가 있는 사람도 이 영적어른의 품에 안길 수 있다. 아이들은 다툰다. 그러나 어른들은 품는다. 딸이 친구와 다투고 나서 울며 집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엄마의 따뜻한 품에 안기면 눈물도 그치고 속상한 마음도 풀린다. 교회나 가정에서 과거의 상처로 까칠한 행동과 찌르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 늘 있다. 영적 어린아이들은 이들을 피한다. 더 많은 경우 이들과 싸운다. 그러나 영적어른은 품는다. 품어서 기다리고, 고쳐주고, 회복시켜 준다.
<사랑으로 방법들을 가르쳐 주는 사람>
영적어른은 어린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는 좋은 방법들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다. 사랑으로 가르쳐 준다. 절대 신경질내거나 우쭐대며 가르쳐주지 않는다. 미국 영화를 보면 아버지가 다정하게 어린 자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나도 내 딸과 아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높은 나무 쉽게 오르는 법, 구멍난 타이어 가는 법, 팔뚝만한 물고기를 잡는 법, 신나게 여행하는 법, 즐겁게 책 읽는 법,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 우는 사람 웃기는 법, 사람에게 감동주는 법, 골방에서 기도하는 법, 성경에 푹 빠지는 법. 소소한 생활의 지혜로부터 꼭 필요한 영적 지식까지 내 자녀와 주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
<변치 않는 원칙을 주는 사람 >
시시한 어른은 시시한 변칙을 알려준다. 그러나 영적어른은 영원한 원칙을 알려준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자녀들과 주변 사람에게 온갖 세상적 변칙을 자랑스럽게 늘어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영적 어린아이다. 영적어른은 때를 안다. 그래서 수다스럽지 않다. 적절한 때를 기다려서 원칙을 말해준다. 영적어른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강요하듯 이야기하지 않는다.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반복해서 말해준다. 그래서 그 원칙이 자신의 자녀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잘 심기도록 한다.
<꾸준히 기도해주는 사람>
영적어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녀들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 자녀들과 주변 사람들이 철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아무리 품으려 해도 품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가르쳐 주려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지치고 실망한다. 그러나 이 순간 진정한 영적어른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이것이 참다운 영적어른의 모습이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참으로 영적 어린아이였다. 서로 높아지려 다투었다. 가르침을 깨닫지 못했다. 심지어 예수님이 잡히실 때 도망갔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으로 어린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셨다. 그들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셨다 (눅22:32, 요17:17-19). 예수님의 이런 모습을 배울 수 있다면 우리는 참된 영적어른이 될 수 있다.
Monday, September 6, 2010
Monday, August 30, 2010
석기현 목사님의 글 “자녀교육” 중에서
아직까지는 내 집 지붕 밑에서 키우고 있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스스로 홀로 서야 할 때는 바로 코앞에 다가오고 있지 않습니까? 아직까지는 부모가 야단치면 묵묵히 들어야 하고, 아직까지는 교회 데리고 나오면 따라올 수밖에 없는 통제 하에 있지만 그것도 잠시인 것입니다. 이제 곧 대학교에 들어가면 저녁에도 얼굴 한 번 보기 힘들어지기 시작할 것이고, 조금만 더 지나면 결혼해서 아주 딴 살림을 차리게 될 날이 그야말로 순식간에 다가올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그 날을 위하여 지금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미리 준비시켜 주느냐 하는 데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식이 혼자 서게 될 그 한 날을 위해 무엇을 미리 챙겨주려고 애를 쓰고 계십니까? 그저 대학만 졸업시키면 제 먹고 사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터이니 어찌하든지 들들 볶아서라도 공부만 시켜놓으면 내 자식의 앞날은 만사 오케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별 재주 없는 아이라 내가 돈 좀 많이 모아서 어떻게 장사 밑천이나 남겨주겠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자식들은 결코 그 졸업장 하나, 그 돈뭉치 하나 들고 이 세상에서 홀로서기를 결코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식이 머리 좋고 돈 잘 벌게 되기만 하면 나중에 부모의 걱정거리가 될 일이 조금도 없을 것이라고 꿈에라도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께서 그처럼 분명하게 선언하셨듯이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그 자식을 언젠가 잃게 될 날이 반드시 오고야맙니다.
다른 것은 남보다 좀 모자라서 안타깝다 할지라도, 다른 것은 남들만큼 못해주어서 미안하다 할지라도, 자식에게 하나님의 말씀만큼은 제대로 채워주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Wednesday, August 25, 2010
2010 GKC EM 중고등부 Summer Retreat
"GKC EM 중고등부 2010 Summer Retreat"이 8월 22일 주일 오후부터 25일 수요일까지 Camp Cedar Crest에서 있었습니다. 화요일 저녁의 자녀를 위한 기도시간에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교회버스와 Carpool로 올라가 자녀들을 품에 안고 뜨겁게 기도해주었는데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 아무리 비지니스와 교회일로 바쁘다 할지라도 결코 남에게 양보할 수 없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중고등부 PTA는 산장에서 각각 회장단을 선출하고 참여한 모든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PTA 활동에 참여하기로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Sunday, August 22, 2010
2차로 다녀온 인도 미전도 종족 선교 - 신정원 집사
해외로 Tres Dias 봉사와 단기선교를 다니는 집사님들을 볼 때마다 늘 부러운 마음으로 선교에 대한 도전을 받고 있던 중 <선교는 Timing이고, 세계선교의 마무리는 은혜교회의 몫>이라는 한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큰 감동으로 다가와 인도 미전도종족 선교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가장 바쁜 월말에 자리를 비워야한다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두달에 걸친 매주일 저녁의 팀멤버 모임… 그중에서도 이광호 목사님의 강훈련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미전도종족 선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우는 가운데 팀장에게 순종함으로 팀이 하나가 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일주일은 주일 저녁의 팀멤버 모임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출퇴근을 위해 매일 두세시간 이상 운전하느라 피곤했지만 토요일마다 팀원들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체력단련을 할 수 있었고, 남편과 함께 새벽제단을 쌓으며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혀 달라고 간구하며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복음제시를 영어로 해야한다는 사실이 이번 인도선교에 참여하면서 가장 힘든일이었는데, 주님께 모두 맡겼을때 쉽게 쓸 수 있었고, 영어번역 역시 사랑하는 딸의 도움으로 해결한 뒤 출퇴근시 녹음을 들으며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하였습니다.


21시간 만에 인도 델리에 도착하여 한목사님이 인도하신 Devotion과 간증 그리고 기도의 순서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선교지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디팍 목사님은 150여명의 고아를 돌보는 헌신된 젊은 사역자였고, 내기 목사님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천길 낭떠러지기 사이를 모터싸이클로 오가며 복음을 전하는 목회 경력 13년의 귀한 사역자였습니다. 오기전 현지 사역자를 위해 많이 기도했는데 여호아 이레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비된 목사님들을 만나게 해주신것입니다.
YMCA 숙소를 향해 다시 무거운 짐을 메고 30여분 행군을 하던중 저녁 8시가 넘어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예산이 부족한것으로 알려진 교육부팀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돈을 남겨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열심히 외웠던 <깍아달라>는 뜻의 힌디어 <토라 깜까로>를 처음으로 사용하여 20루피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심라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팀은 다시 현지 사역자 목사님의 안내로 택시를 타고 6시간만에 최종 목적지인 람프르에 도착하였습니다. 원숭이 신상이 있는 템풀 근처의 산동네…. 밭농사와 사과 농사를 하는 농부들의 마을인 람프르… 저녁 늦게 미리 마련된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자마자 쉴 시간도 없이 곧 바로 현지 사역자인 내기 목사님 교회의 찌뜨람 만다리 장로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긴 여정으로 인해 모든 팀원들이 이미 지친 상태로 도착했기에 장로님댁으로 가기 위해서 올라간 총 220여개의 높은 계단이 더욱 힘들게 느껴졌지만, 아홉차례나 이미 수술을 받은 장로님 사모님의 건강과 사빨이라는 신을 믿는 장로님의 큰 딸 가족을 위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차를 대접 받고 간증과 축복,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팀에게는 4박5일의 선교시간이 주어졌지만, 우리 J팀은 멀리 이 곳 람프르까지 오느라 하루가 더 걸렸기에 팀장인 박계성 집사님은 <사역지까지 오는 여정도 선교사역의 일부분>이라는 권면을 통해 팀원들이 행여 조급해 하거나 아쉬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우리에게 비록 사역일수가 하루 모자르다 할지라도 발걸음 하나까지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서 그 이상의 열매를 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준비해간 누릉지로 아침식사를 한 뒤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길을 따라 몇개의 산을 타고 넘어 위로는 바위나 흙이 떨어져 압사의 위험이 있고,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기의 위험이 있는 길을 따라 두시간 만에 목적지인 Uman Primary School에 도착하였고, 50여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제시하여 대부분이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기 목사님의 개척교회 지역인 다른 산 꼭대기에 위치한 빌리지 마타이나에 자동차로 30분, 그리고 바위산을 타서 40분만에 도착하여 150명 주민중 15명 정도가 크리스챤인 이지역의 믿는 두가정을 방문하여 위로하는 가운데 10여명의 불신자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밤 12시가 넘어 숙소로 돌아왔을 때에는 왼쪽 다리가 너무 많이 부어 J팀 6명 모두가 무릅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전심으로 기도해주는 팀원 한분 한분이 너무 고마웠고 하나님의 치료하심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주일인 그 다음날, 내기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Great Commission Church에서 4시간이 넘는 뜨거운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최운경 집사님의 설교에 모두들 큰 은혜를 받았고,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집안을 교회당으로 사용하기에 비록 비좁은 공간에서 수십명이 피아노나 기타도 없이 북과 템버린으로 드리는 찬양이었지만, 성령에 사로잡혀 열심으로 경배드리는 이들의 모습에 감사가 넘쳤습니다.
Great Commission Church에서는 우리 팀 모두에게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걸어주었고, 장로님 역시 별도의 꽃다발을 준비하여 걸어 주었습니다. 동양사람을 난생 처음본다는 이들은 우리가 미국에서 왔다는 사실에 더욱 환영해 주었고, 마음문도 쉽게 여는것 같았습니다. 그것을 미리 안 내기 목사님은 믿는 성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우리를 만나게 해주기위해 많은 계획을 짜고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부족한 우리를 통해 이분들이 성령충만을 받고 영적으로 힘을 얻는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33,300여개의 다신을 섬기는 인도땅… 이런 산골에 헌신된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보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후, 미전도종족이 사는 마을인 Arsu라는 지역으로 두시간 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길거리에서 풍선사역을 통해 사람을 모으고, 정성윤 집사님이 칼라 복음제시 책자로 복음을 전하였을때 20여명이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후 3가정을 차례로 다니며 병고침을 위해 기도해 주고, 김학수 집사님의 복음제시로 믿지 않는 많은 가족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점심과 저녁도 거른채 13시간을 성령님께 사로잡혀 쉬지 않고 사역하는 팀원 한분 한분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비록 육신은 지쳤지만 모두들 성령충만 기쁨충만하여 피곤한지도 모른채 숙소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때는 이미 밤 1시반이 넘었습니다.
복음제시를 하는동안 강렬한 햇빛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하느라 눈을 제대로 뜰수없어 무척 힘들었는데 어느순간 구름이 햇빛을 가려주어 복음을 편하게 전할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복음을 전하는 동안 구름으로 햇빛을 가려달라는 팀원들의 간절한 기도와 미국내 기도후원자들의 계속되는 중보기도에 대한 주님의 응답이었습니다. 비록 열심히 준비해간 복음제시문은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떠나기전의 준비기간 자체가 제자신을 정리하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에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마지막날인 화요일, 오전 8시반에 버스로 출발하여 저녁 7시가 넘어서야 뉴델리 공항 근처의 선교본부에 도착하였고, 곧바로 저녁식사와 간증시간을 가졌습니다. 거리가 먼 관계로 우리팀이 2차팀중 가장 늦게 도착하였는데 많은분들로부터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2차팀이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찍으면서 인사 + 악수 + Hug를 하다보니 화면이 많이 흔들렸군요. 카메라 앵글이 옆으로 돌아갈때는 찍는 와중에 일일이 Hug까지 하느라고 그만.... 제 아내의 첫 모습은 초췌한게 거의 원주민 수준이라 하마터면 못 알아볼뻔 했습니다. ㅎㅎ
Sunday, August 8, 2010
Saturday, August 7, 2010
Monday, August 2, 2010
Sunday, August 1, 2010
은혜로운 기도시간이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 토요일 오전 9시, 3-4차 인도개척선교팀 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팀멤버 모임이 고등부 예배실에서 있었습니다.
74명의 소중한 우리 자녀들이 이번 선교팀으로 인도를 향해 떠나는데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스케쥴은 어떤지, 준비물 중 부모님들이 도와줄 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어느 그룹에 소속되었고 어느 리더와 같이 가는지.... 뒤에 남아서 기도로 후원하는 부모님들도 진행되는 내용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주님께서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해주고 보내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김황신 목사님에게 말씀드렸더니 감사하게도 기꺼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물설고 낯설은 인도 땅에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심정은 모두가 똑같아서인지 뜨거운 눈물의 기도를 통해 성령으로 하나되는 귀한 시간이었고, 돌아오는 시간까지 매일 저녁 World Prayer Center에서, 아니면 각자 집에서 일정한 시간에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자녀들만 그냥 인도땅으로 보내는것이 아니라 선교지로 가는 자녀들과 후방에서 매일 기도로 지원하는 부모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보내는 선교사" "가는 선교사"로 미전도종족 선교를 "함께" 감당하는 "은혜가족"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주님께서 앞으로 우리 자녀들을 선교사역에 어떤 모양이든 매우 귀하게 쓰시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맛있는 카레를 점심으로 마련하여 주신 한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카레를 점심으로 마련하여 주신 한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Wednesday, July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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