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10, 2012
Friday, September 28, 2012
Monday, September 10, 2012
Friday, August 3, 2012
은혜동산 2기 짝이 보내온 은혜로운 편지
팀멤버 신정원 집사와 은혜동산 2기에서 짝을 맺은 황금종 교회(최 광 목사님이 섬기시는 교회) 김순덕 전도사님(남한분이라 사진 공개)께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가정과 회사 그리고 교회를 섬기시느라 바쁘게 지내심이 눈에 그려 집니다. 그 안에 주님으로 인한 행복함도 그려지네요.
우리 황금종 교회는 은혜교회에서 다녀가신 이후 얼마나 청년들이 달라졌는지 감짝 놀라실걸요?
주일 찬양시간에 남과 북이 얼마나 함께 뛰면서 춤을 추는지 말씀선포중에 '아멘'소리가 얼마나 크게 나는지 우리 모두 놀라고 있습니다.
금요철야에도 4-5명의 북한청년들이 새벽 5시까지 견디는 모습은 감격입니다.
그냥~ 우리는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그저 주님의 일하심에 놀라고 감사하고 그래서 눈에선 눈물이 납니다.
저번주일에는 목사님께서 말씀중에 금요 철야 때 얼마나 심장이 아픈지 견딜 수가 없어서 사모님께 말했더니 '하나님 마음인가보다고 괜찬을 것 같다'고 하셔서 뒤에서 누우셔서 기도하셨다면서 우리 북한형제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시면서 목이 메이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데 ...
그 마음을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그 아비의 마음을...
이번 8월5일 주일예배 저녁에 우리 청년들과 함게 제주도에 수련회를 갔다가 9일 오전에 올라옵니다. 성도가 50여명 되는 새예루살렘교회에서 우리 모두를 섬겨주시겠다고 합니다.
집중적인 찬양과 말씀과 기도가운데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음으로 우리 모두를 만져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9월 목사님 미국 다녀오신 후에 학습과 세례예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 예식에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든든히 서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이곳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엊그제 친구 전도사들과 함께 강원도 화천에 가서 옥수수와 토종닭을 먹었는데… 어찌 그리 맛있는지 생각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생각만 ㅎㅎ)
메일편지 정말 반가왔습니다. 계속안부와 소식 전하며 함께 기도동역자로 함께 하길 원합니다.
신집사님 가정과 회사, 그리고 은혜교회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하며, 내 짝쿵 우리 신집사님 승진해서 더 많이 주님의 일을 감당하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샬롬!!
Friday, July 27, 2012
Friday, July 20, 2012
Monday, June 18, 2012
Sunday, April 1, 2012
Wednesday, March 28, 2012
“십대, 왜 교회 떠나는가”현황과 대책
고교시절 교회에 다니던 미국 젊은이들의 70%가 대학 입학후 최소 1년 안에 출석을 중단한다는 라이프웨이조사가 있었다.
교회를 떠난 사람중 20%만이 고교시절에 이미 그럴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나머지 50%는 대입후 그렇게 됐다는 뜻이다. 바나, 갤럽의 비슷한 조사에서도 거의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무엇일까? 이와 관련, 풀러신학원의 풀러유스인스티튜트(총무 캐러 파월)는 최근 연구에서 대학 졸업자들의 대학/직업학교 시절에 관해 물은 것을 책으로 엮었다. <끈끈한 믿음-자녀신앙을 꾸준히 지탱할 아이디어>(Sticky Faith: Everyday ideas to build lasting faith in your kids, 존더밴사)가 그것.
이 책의 일부 제언(예: 부모들의 교회참여 수준이 좌우한다)들은 별로 신통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는 놀랍다. 다음은 핵심을 간추린 내용.
젊은이들의 복음관은 첫째로 일부가 잘려나가 편파적이다. 그냥‘하라’와‘하지말라’의 리스트 같은 것이다. 따라서 대처방법은 사람을 안에서 밖으로 변화시키는 복음의 파워를 입증하는 것.
둘째로는, 점점 더 전문화 돼가는 교회 청소년사역이 교회의 나머지 세대로부터 분리돼 간다는 점. 대학입학 후 청소년사역자 외엔 전체교회와 성인들을 잘 모르니 자연히 서먹서먹하여 교회를 떠나게 된다.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교회 나머지로부터 단절시켜 사일로로 몰아대니까 그들을 박대한 결과와 같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각 세대간을 좀 더 연결시키는(intergenerational) 예배및 관계 수립을 창의적으로 하는 것이다.
셋째로, 가족이 생동적이지 못한 점이다. 요즘 소위‘드라이클리너 부모’들이 많다. 한주내내 더러워진 자녀를 주일하루‘교회 세탁소‘에 보냈다가 몇십분후 깨끗한 세탁물로 되찾는 듯한 의식을 가진 부모들이다. 그런가 하면 일부 부모들은 교회보다 자기 집안이 더 영적이고 영적 자원도 풍성하다고 믿는다.
따라서 위 두 타입의 가정이 교회와 파트너십을 맺을 때, 최상의 결과를 얻는다. 믿음에 대한 의혹을 표현할 자유를 느낀 십대들은 신앙을 계속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영리한 부모나 지도자들은 자녀들에게 서로 자기 의심을 나눈다. 예컨대 왜 하나님이 자연재해를 허용하시는지 왜 옆집 가족이 이혼하는지를 모르겠다는 것.
지도자와 부모들이 자신들의 의심을 솔직히 털어놓으면 그 모습을 보고 들은 자녀들은 일단 자신의 회의성향에 대해 마냥 불안하지만 않고 일단 안심하게 된다. 부모/지도자들은 결정적인 답변을 하지 못해도 오케이라는 여유를 가지면서 시간을 두고 성경을 통해 답변을 찾으면 바람직하다.
또한 성경을 통해 적절히 답변을 하지만 자녀가 편치 못하게 받을 때도 있다. 자녀들은 부모 외의 멘토를 통해 크게 도움받기도 한다. 한 자녀 주변에 돌보는 성인들의‘별구름’을 형성해 돌봄, 합심기도, 관심보여주기를 하면 좋다. 하나님은 가족만 만드시지 않고 교회 공동체도 만드셨다. 그런 부모외 멘토들을 어떻게 고를 것인가? 자녀가 어릴 때는 좀 더 전략적일 필요가 있다. 즉 누구를 저녁식사나 우리 아이의 축구대회에 초청할 것이지 신중히 결정하는 식이다.
자녀가 좀 더 자라고 나면, 자녀 자신도 프로세스에 동참시킨다. “어떤 분이 좋으니? 누구랑 같이 시간을 보내기 바라? 어느 어른을 좋아하니?”등의 물음을 통해서. 아이들의 답을 들으면 마음 속에 명단을 만들어 연결을 시도한다. 이건 비밀로 할 필요는 없다.
우리 교회에 새로 한 대학생이 나타난다면? 그럼 성인이 다가가 자신을 소개하고 혹시 동네에 도움이 필요한지 묻는다. 가까운 세탁소/그로서리/약국 등을 아는지 묻고 가르쳐 주고 다음 주일에 올 차편은 있는지도 묻는다. 그리고 자원하여 멘토가 돼주겠다는 오퍼를 할 수도 있다.또 가령 한 여대생이 장차 엔지니어가 될 생각이라면 교회 안에 엔지니어가 있을 경우 기꺼이 소개해 주면서 신앙이 엔지니어링에 어떤 정보를 주는지 등을 물을 수 있다. 직업은 대학생들을 전문인 성인들에게 연결시키는 리얼한 애브뉴가 될 수 있다.
[크리스챤투데이]
[크리스챤투데이]
Tuesday, March 27, 2012
Lovesick Mistake by Stephanie Song
GKC EM College 학생 Stephanie Song이 부른 'Lovesick Mistake'입니다. Stephanie는 지난번 우리 교회에서 있었던 Paul Baloche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Katie와 함께 'Open the Eyes of My Heart'를 부른 학생입니다.
Wednesday, March 21, 2012
Monday, March 19, 2012
며칠 전 이규성 집사님의 딸 Marion이 Facebook에 'Lunch date with papa' 라는 제목과 함께 아빠의 재밌는 왼쪽 사진을 올렸는데 잠시 후 발빠른 College 학생들이 오른쪽의 Action Hero 사진을 만들어 올렸더군요. 역시 이집사님의 터프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작품... 너무 멋있습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섬기는것을 좋아하여 오랫동안 교육부에서 사랑으로 섬긴 이규성 집사님을 많은 College 아이들은 친근하고 사랑 많은 집사님으로 기억하고 있더군요. 이규성 집사님, 사랑합니다! 그나저나 BBQ 전문가 <이규성표> 별미 Steak을 먹어본지도 꽤나 되었습니다.
Sunday, March 18, 2012
Tuesday, March 13, 2012
은혜한인교회 그룹 11 '2012 Vision Trip'
Screen 위에 Cursor를 올려놓고 '더블 CLICK' 하면 화면이
Full screen으로 커집니다.
그룹 11 목자님들이 함께 한 '2012 Vision Trip'....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매우 은혜스럽고 유익한.... 그러면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은 화면만 보고 '다들 놀고만 왔나'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녁과 아침의 예배시간, 기도시간, 토론시간은 은혜를 받느라 찍질 못했습니다. 그점이 무척 아쉽군요. 예배시간에는 마태복음 20:1-16 '행복한 천국 일꾼이 됩시다'란 제목의 말씀을 김기화 목사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보상의식> 대신 <은혜의식>을, <비교의식> 대신 <동역자의식>을, <공로의식> 대신 <빚진자의식>을 갖자'는 말씀에 모두 큰 도전을 받았고, 저녁의 오락시간에는 그동안 교회일로 바삐 뛰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몸에 억수로 좋다는 엔돌핀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Wednesday, March 7, 2012
Saturday, February 25, 2012
30주년 선교의 밤 찬양 콘서트
지난 2월 24일 저녁 7시 30분, 은혜한인교회 비젼센터에서 [30주년 선교의 밤 찬양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Songwriter, Paul Baloche와 전속 밴드가 인도하는 찬양 콘서트는 비젼센터의 2500석이 모두 Sold out 될 정도로 대성황이었는데, 남가주는 물론 타주에서 [Lead Wroship Workshop]에 참가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젊은 찬양사역자 또는 찬양 사역에 관심이 높은 젊은이들을 보며 새삼 우리 교회가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Above all, Open The Eyes of My Heart Lord, Revival Fire Fall, I Love To Be In Your Presence, Sing Out 등 우리 귀에 매우 친숙하고 교회에서 많이 불리는 찬양 120여곡이 바로 Paul Baloche가 작곡한 곡입니다. 뉴저지 주 캄덴의 독실한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한때는 신부가 될 마음을 먹기도 했다는 그는 어려서부터 악기연주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고, 1980년 애틀란타시의 한 밴드에서 연주할 기회를 가졌으나 세상음악으로는 채울수 없는 공허감을 깨닫게 됩니다.
Above all, Open The Eyes of My Heart Lord, Revival Fire Fall, I Love To Be In Your Presence, Sing Out 등 우리 귀에 매우 친숙하고 교회에서 많이 불리는 찬양 120여곡이 바로 Paul Baloche가 작곡한 곡입니다. 뉴저지 주 캄덴의 독실한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한때는 신부가 될 마음을 먹기도 했다는 그는 어려서부터 악기연주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고, 1980년 애틀란타시의 한 밴드에서 연주할 기회를 가졌으나 세상음악으로는 채울수 없는 공허감을 깨닫게 됩니다.
Saturday, February 11, 2012
Musical "Eternal Life"
뮤지컬 “Eternal Life”는 예수님의 사역과 사명, 고난과 순종, 죽음과 부활, 그리고 부활과 함께 성령의 능력을 우리게게 주시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신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사건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영원한 진리이며 약속의 선물은 “영원한 천국” 즉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창조 문화 선교단은 고문에 한기홍 목사, 사역고문/ 서양훈 장로, 국장에 이덕용 집사, 감독에 김현철 간사가 남가주 문화 선교를 위해서 지난 2003년 초교파로 창단(구 아바 성극단)하여 문화 속에 복음을 심는 취지로 매년 2회씩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뮤지컬 “Eternal Life”는 김현철 감독이 극본과 가사를 썼으며, 작곡에는 정봉화씨가 30곡을 모두 작곡했으며, 현대의 팝과 클래식 오페라와 성가곡 스타일의 곡들이 모두 섞여 있어서 다양한 세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극본이 완성 되었습니다. 즉, 2세와 1.5세 그리고 1세가 모두함께 관람해도 누구나 쉽게 음악을 이해 하도록 창작 되었고 글은 성경의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주로 4대 복음서를 토대로 창작되어 졌으며 4년에 걸친 기도와 성경 참조로 극본이 완성되었습니다.
뮤지컬 극의 길이는 약 2시간 10분이며, 무대위에 건축 공학으로 만들어진 Lower Stage 와 Upper Stage 가 완성되는 2층형 무대구조, 20개의 Moving Light과 특수 조명 시스템및 멀티미디어가 함께 극의 구성을 이루는 건축공학과 전자 미디어가 만난 최상의 뮤지컬 입니다. 특히, 의상과 분장을 돋보이게 하는 블루 특수 조명 시스템, 브로드웨이 수준의 격상된 의상과 분장등 뮤지컬의 외형적인 요소 또한 최고의 수준을 선보입니다.
은혜한인교회 새 성전은 2,500석 규모로서 뮤지컬 “Eternal Life” 공연은 2012년 4월 13일(금) 저녁 7시30분, 4월 14일(토) 저녁 7시, 4월 15일(주일) 저녁 6시30분, 3일간 7천 5백석 규모로 교민 사회 자체 제작 뮤지컬 규모로는 가장 큰 스케일의 이며,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되어진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가족 뮤지컬” 로 제작 되었습니다.
티켓은 $10불이며
예매처 : 은혜서점 (은혜한인교회 내) 714-446-1006
문의 전화 : 714-446-6200
Thursday, February 9, 2012
GTD 157기를 마치고...
GTD 157기 렉터 신정원 집사

작년 저희 교회에서 있었던 '100일 특별기도' 때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던 저는 한목사님으로부터 ‘157기 렉터를 놓고 기도해 보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고, 며칠동안 집중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은 '순종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짧은기간 모든 준비를 해야 했지만, 선한 뜻을 품고 간절히 기도하였을때 여호아 이레 모든것을 이미 예비하셨음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다 보니 간구하던 다른 기도제목들도 하나 하나 응답해 주셨고, 담대한 믿음까지 덤으로 주셨습니다. 평소 부끄러움이 많고 표현력이 없어 말을 잘 못하는 저에게 155기 Assistant Rector와 4주간의 157기 팀멤버 모임은 저에게 꼭 필요한 훈련과정이었고 아주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157기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Saturday, February 4, 2012
Something in the Water by GKC EM College Kids
지난 9월 5일, 딸 Katie 친구인 GKC EM College 학생들이
집에 와서 놀다가 함께 노래부르는 장면입니다.
한명 한명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Wednesday, November 30, 2011
Monday, September 12, 2011
모두가 하나되어 섬긴 은혜동산 1기 - (신장섭 집사)
홍호철 장로님과 이광호 목사님으로부터 탈북자 Tres Dias를 계획하고 있다는 말씀을 처음 들었을때 GTD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과 개인적으로도 꼭 참가해야겠다는 감동을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번 탈북자 TD 은혜동산 제1기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과 한국에 나가서 새터민 형제 자매님들을 섬긴 시간들은 저에게 있어서 참으로 귀한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사역의 특수성과 어려움 때문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기위해 이광호 목사님과 이정호 집사님은 처음부터 장기금식으로 시작하였고, 여덟번의 팀멤버 모임 내내 모든 팀멤버들이 돌아가며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금요예배 후 따로 모여 기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 팀멤버마다 5명의 기도 후원자를 의무적으로 정하고 영적무장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워낙 특별한 캔디데이트를 대상으로 하는 TD인데다 탈북자 사역을 하는 한국내 여러 보수 교단 및 목사님들이 관련되어 있다보니 준비과정에서 프로그램 일부를 수정해야하는 어려움도 알게 되었고, 비교적 평범한 우리들의 로요만으로는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기면서 굳어질때로 굳어진 새터민들의 마음문을 여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도 큰 고민이었습니다.
첫 팀멤버 모임에 오신분들 중 TD 경험자들이 많지 않았기에 조직을 갖추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호아 닛시 하나님께서는 한주 한주 모임을 갖는동안 꼭 필요한 부서 Chief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매 모임때마다 누구보다도 북한선교 열정으로 가득한 홍호철 장로님을 통해 북한의 실정과 새터민들에 관해서 진지하게 공부하였고, 팀멤버 교육 역시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팀과 해외 TD를 함께 섬기면서 매끄럽지 못했던 일(?)들이 여러번 있었기에 우리 팀멤버들끼리 먼저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은혜동산에서는 우리의 과거경험을 모두 내려놓고, 부서 Chief의 말에 무조건 순종하는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똑같이 교육했다는 이야기를 사람들로부터 듣고 역시 성령님께서 같은 마음을 주셨구나 하는것을 깨닫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프로그램은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고, 좋은 한국 팀멤버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던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팀멤버들이 함께 사랑으로 잘 섬길수 있었던것은 그동안의 철저한 준비와 팀멤버 그리고 기도 후원자들의 기도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이스타와 그룹기도 인도자 선정 및 팀멤버 구성을 어렵게 끝내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캔디데이트 연령층이 원래 생각했던것보다 아주 많이 낮아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미 준비한것을 어떻게해야 하나 한동안 고민했지만, 이 역시 우연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깊은 뜻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캔디데이트들이 여름방학에도 일을 해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학생들이고, 고용주의 협조가 없으면 참석할 수 없다보니 참석숫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오르락 내리락하였습니다. 참석한 78명의 캔디데이트 중 아쉽게도 중간에 3명이 내려가서 75명만 졸업을 했는데 모두들 참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75명 졸업자를 기준으로 보면, 남자 30명 대 여자 45명, 그 중 새터민 40명 대 남한인 35명이었고, 연령으로는 새터민 평균 27.5세, 남한인 38.5세였습니다.
은혜동산 1기의 특징이라면, 특별한 캔디데이트를 대상으로 하는 관계로 준비단계부터 마음가짐이 달랐고, 프로그램의 일부를 과감히 수정하면서까지 한명의 캔디데이트라도 더 은혜를 받을수 있도록 새심한 배려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가령, 캔디데이트들이 영어에 거부반응이 있다고 하여 가급적 영어를 쓰지 않으려고 우리 팀멤버들 조차 어색한 용어들을 사용하며 그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정작 참가한 캔디데이트들 중 일부 학생들은 미국팀이 오면 영어를 배울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 그 기대가 어긋나는 바람에 실망을 하기도 했고, 어떤 캔디데이트들은 처음 GMI 선교훈련원에 도착했을 때나 매번 강사들이 입장할 때 환영하는 마음으로 일어나서 뜨겁게 박수치는것이 과거 북한 공산당 회의에서 많이 보던... 그러나 지금은 잊어버리고 싶은 모습이라 오히려 마음문을 닫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은혜동산 첫째날이 마침 참가한 캔디데이트 학생들의 수업등록 및 장학금 신청 마감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1층 팀멤버 봉사실 옆에 인터넷을 설치해 주었고, 학생 캔디데이트들로 하여금 프로그램 중간 중간 2-3명씩 교대로 내려와 컴퓨터로 수업등록과 장학금 신청을 하도록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어느 캔디데이트는 첫날, 부러진 틀니가 찬양할 때마다 잇몸을 찌른다고 하여 할 수 없이 같은 교회에서 오신 장로님과 함께 가까운 치과에 다녀오기도 하였고, 어느 캔디데이트는 집에 두고온 자녀가 너무 아프다는 소식에 병원에 가야한다며 급하게 집으로 갔다가 다음날 돌아오기도 하였습니다. 또, 평소 두끼만 먹던 캔디데이트들이 하루 세끼, 게다가 간식까지 풍성하게 대하다보니 소화에 큰 부담을 느꼈고, 꽉 짜여진 스케쥴 때문에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것도 이들에게는 큰 부담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팀멤버들의 경우 밤낮이 바뀐탓에 마구 밀려오는 졸음으로 고생하였고, GTD와 사뭇 다른 환경의 생소한 장소에서 처음 만난 팀멤버들이 변경된 프로그램을 시도해보는 긴장감으로 총무단이 진행상 약간의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물 흐르듯 Smooth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Chief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던 부서에 어디선가 밝은 미소로 나타나신 윤영애 권사님과 시간 시간 아름다운 작품으로 사랑을 전해준 Refreshment팀...
매시간 어김없이 나타나 힘든일을 도맡아 주신 믿음직한 한미연합 Set-up팀...
잠은 언제 자는지 매일 밤이 맞도록(?) 정성어린 작품으로 감동을 준 데코팀...
편지 하나라도 최선을 다해 쓰고 전하느라 주님의 큰 기쁨이 되어준 팔랑카팀...
사랑과 정성이 담긴 Serving으로 매 식사를 축제의 시간으로 만들어준 Kitchen 팀...
제 시간에 식사하는 것을 아예 포기할 정도로 기도하며 정성으로 섬긴 헌신적인 로요룸팀...
모든 캔디데이트들이 살아계신 주님을 만날수 있도록 시간 시간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며 헌신하신 찬양팀과 율동팀...
서울에 도착해서도‘한반도 지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를 놓고 고심하던 총무단 앞에 나타나 순식간에 큰 고민을 해결해준 전찬헌 집사님...
한기홍 목사님, 이광호 목사님, 홍호철 장로님, 최용덕 전도사님, 오영호 장로님, 함완구 전도사님, 8명의 로이스타들, 각부서 Chief와 모든 팀멤버들...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한분 한분이야말로 은혜동산 1기를 가능하게 만든 숨은 일꾼들이었습니다.
Chief Aux 오영호 장로님은 경험이 전무한 세명의 김효정 이영국 이신덕 총무와 디테일하게 전체를 진행해본 경험이 없는 수석총무 이정호 집사님이 앞에서 일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면에서 세심하게 배려하여 주었고, 그 덕분에 모든 프로그램들이 원만하고도 은혜스럽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저녁 프로그램을 준비하다가 불이 붙은 성냥곽으로 인해 양쪽 엄지 손가락에 화상을 입고도 내색하지 않은 우직하고도 믿음직한 ‘은혜동산지기’이정호 집사님... 이광호 목사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러니까 이정호 집사지!’
식당에 배치된 터프한 분들을 온순한 양(?)으로 변화시킨 뒤 졸지에 은혜동산 스타로 만든 주방장 김명기 집사님에게 개인적으로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같이 가자고 전화를 드리는 순간 ‘신집사! 나는 Tres Dias에 빚진 사람이야, 주님이 나를 필요로 하신다면 가야지’하며 아주 오래전 연변 TD 때문에 암을 발견하게 하시고 치료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 못하고 있는분입니다. 또한 사정상 한국에 함께 가지는 못했지만 처음부터 GTD 교육을 담당해주고, 떠나기 며칠전까지 밤 12시가 넘도록 꾸벅꾸벅 조는 총무들의 training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라병원 집사님의 도움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돌이켜 볼 때, 미국과 한국에서 모인 팀멤버들이 새터민들을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들을 그것도 현장에서 처음 만나 함께 섬기다보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많이 있었지만, 눈에 띄는 허물과 실수들을 서로 지적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었기에 모든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팀멤버의 자세를 보여준 모든 팀멤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에서 캔디데이트를 모집하는일, 서울 은혜교회 그리고 GMI 선교훈련원의 역활분담을 조율하는 일, 미국과 한국의 팀멤버를 영적으로 준비시키고 TD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일, 팀멤버 조직을 갖추고 로이스타를 준비시키는 일, 필요한 물품을 미국과 한국에서 구입하는 일 등 조금은 복잡했지만 그 누구도 불필요하게 나서거나 잡음을 일으키는 일 없이 자신의 역활만을 잘 감당하여 주었습니다.
마지막 날 GMI 선교훈련원 마당에서 이뤄진 즉석 통돼지 BBQ는 은혜를 받은 캔디데이트 팀멤버 모두의 마음과 배를 흡족하게 해준 잊지못할 추억이었고, 졸업식이 끝나고 가진 간증시간은 참가한 모든이들의 피곤을 풀어주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평생 이렇게 사랑이 담긴 따뜻한 밥상은 처음 받아본다는 형제... 통일이 되면 다시 복음을 들고 북한 돌아가겠다는 자매... ‘우리의 형제 자매들에게 인신매매를 하고 몹쓸짓을 한 중국의 조선족이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예수님을 알게 해 주지 않았느냐’며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용서하자’고 호소하던 자매...
보안상 간증문에 일일이 쓸 수 없는, 흡사 한편의 영화처럼 많은 사연들을 가슴에 담고 있는 한명 한명을 가슴에 꼭 안아줄때 고맙다고 눈시울을 적시며 품에 안기던 20대 초반의 우리 아들 딸과 같은 나이인 그 다정한 얼굴들... 생각만해도 눈가가 촉촉해지는 그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벌써 그들의 얼굴이 보고 싶어지며 내년도에 있을 다음 은혜동산이 크게 기대됩니다.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은혜동산이 끝난 뒤 저는 서울은혜교회의 TD국장 오영호 장로님댁에 이틀동안 머물면서 은혜동산 1기와 Tres Dias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오권사님이 만들어주신 사랑이 담긴 따뜻한 식사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저녁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몰려 있다는 미사리의 '뜨란채'라는 곳에서 평소 좋아하는 '매운 낚지볶음'을 아주 맛있게 먹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 팀멤버들로부터 feedback을 들어본 결과, 이번에 받은 큰 은혜로 인해 대부분 2기에도 참가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1기에 참가하지 못한분들 조차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아마도 다음에는 팀멤버가 넘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터민들을 위해 처음 시도한 TD라 여기 저기 부족하고 아쉬운 면들이 나름대로 많았지만, 이번의 경험을 토대로 좀더 보완하면 앞으로 모든 새터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도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부족한 우리들이 은혜동산과 같은 귀한 사역에 조금이라도 쓰임 받을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팀멤버들이 더 많이 함께 섬기고 또 지속적인 친교가 이뤄지기를 소원하며, 서울은혜교회 TD국과 수고하신 한국과 미국의 모든 팀멤버 기도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것을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De Colores!
Friday, September 9, 2011
Sunday, July 24, 2011
Monday, July 18, 2011
Tuesday, July 12, 2011
Sunday, July 10, 2011
Saturday, June 25, 2011
Thursday, June 23, 2011
Monday, June 20, 2011
Monday, May 30, 2011
Wednesday, February 9, 2011
김광신 목사님 한기홍 목사님과의 디너
오랫동안 기다려오던 김목사님 한목사님과의 디너모임이 지난 2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Howard Johnson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김목사님은 신장투석 스케쥴 변경으로 당일 병원에서 긴시간 치료를 받고 오시는 바람에 육신적으로 몹시 피곤하셨지만 GTD 팀장님들과 고문 장로님들과의 만남을 무척 흐뭇해 하셨고, 영혼을 사랑하사 아들을 이땅까지 보내신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언제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겨주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당신의 쇠약해진 육신에도 불구하고 오직 주님 한분만을 사랑하는 흔들림 없는 목사님의 열정을 다시한번 읽을수 있는 뜻깊은 모임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해 주신 김목사님 내외분, 한목사님 내외분, 송종호 목사님과 전혜숙 목사님, 그리고 GTD 고문 장로님들과 차장 팀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Sunday, January 16, 2011
Friday, January 14, 2011
Tuesday, December 28, 2010
Tuesday, November 30, 2010
배우자 선택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최광희 목사 (행복한교회)
목차 1. 기도의 필요성 2. 적합한 배우자 3. 배우자가 될 수 있는 사람 4. 진주보다 비싼 댓가 5. 결단을 위한 기도 6. 비온 뒤에 굳어진 땅 7. 서로 다르기 때문에 8. 반대가 심할 때는 어떻게 하지요? |
http://cafe.daum.net/
Thursday, October 21, 2010
페루 미전도 개척선교 답사팀 보고 -홍호철 장로
김태원 목사님이 아르헨티나에 있을때 주관했던 볼리비아 TD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은 야훼 목사님은 자신이 사는 페루 아야쿠쵸(Ayacucho) 지역에서 TD가 열릴수 있도록 5년동안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태원 목사님이 페루에 선교센터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볼리비아 TD에서 받은 큰 은혜를 생각하며 페루 TD 팀멤버 봉사자로 계속 참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아야쿠쵸 지역에서도 TD가 열릴수 있도록 간청을 했는데 5년간의 기도끝에 우리가 그곳에 찾아가게 된 것이다.
매일 4-5시간씩 산골짜기를 걸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이기도 한 야훼 목사님은 우리를 환영하는 가운데 눈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마죤 정글과 페루의 수도 리마의 중간지점으로서 잉카 이전 문명인 와리문명의 발상지이고, 아직도 잉카문명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한 페루의 가장 빈민 지역 아야쿠쵸에는 현재 페루 TD를 다녀온 목회자와 교회 리더가 약 30명 가량 있다고 한다.
아야쿠쵸 주에서는 1980년대 초, 어떤 대학교수가 칼막스 이론과 이상주의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사회와 정부에 대한 불신감과 적대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결국 1990년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정부군과 반란군 사이에서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무수한 기독교인들과 양민들이 살해당하고 많은 교회가 불에 타 버렸다. 그 후로 아야쿠쵸 주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폐쇄시켜 버렸지만 아직 그들 마음 깊숙이 상처가 남아있기에 이를 치유하고 위로와 평강을 줄 수 있는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생각한다.
고산지대인 아야쿠쵸 주에서 우리가 찾아갔던 곳은 해발 1만피트 이상의 안데스 산맥 정상과 중턱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이다. 이곳은 현지 사역자들이 매일 아마죤 정글에서 찾아오는 40-70명의 환자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는 곳으로서 우리와의 협력사역을 간절히 바라는 사역자들이 많고, 자신들의 마을에 교회를 세워주고 목회자와 사역자를 보내 달라고 간청하는 주민들도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마 선교센터에서 일하는 사역자들도 이번 선교답사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답사를 통해 이들 역시 미접촉 전도 개척선교에 다시한번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기독교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삘립뻬 목사님의 사모님 역시 리마에서 태어나 살면서도 정작 페루의 실체를 몰랐었는데 답사를 통해 아야쿠쵸의 가난하고 영적으로 갈급한 모습들을 보고서야 자신들이 살고있는 리마의 풍족하고 육신적으로 편안한 모습을 생각하며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이번에 선교답사를 하면서 복음을 모르고 가난하게 사는 아야쿠쵸의 얼굴이 흡사 나의 얼굴처럼 느껴졌고, 그들이 제공하는 초라한 음식과 환경을 보면서 복음으로 저들을 잘살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전쟁으로 가난했던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가 부강해진 것처럼 페루도 복음으로 변화되어 한국같이 되기를 바란다. 차를 타고 교회와 마을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름없이 빛도없이 고난을 받으면서도 걸어다니며 전도한다는 야훼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너무나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웠다.
선교센터에서 일하는 꽃끼 형제는 지금까지 자기 가족 밖에 몰랐었으나 라이미나 마을의 교회가 테러로 인해 불타버린 뒤 짓다가 중단되어 아직 지붕이 없는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깜빠멘또 마을에서는 흙으로 지은 교회 마을에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동네사람 14명이 테러범들로부터 살해를 당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제 우리는 2011년 3월 중순, 페루 아야쿠쵸에서 TD와 미전도 개척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아야쿠쵸 TD 참가자 자격은 현재 미전도 지역에서 교회나 가정교회를 개척하고 있거나 앞으로 사역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페루 리마의 영향력 있는 목사님들과 교회 리더들, 그리고 미국팀이 TD 팀멤버 봉사자로 섬기게 된다. 또한 Spiritual Director 한기홍 목사님은 참가자 모두에게 페루 선교를 페루 사역자들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도전을 줄것이다.
TD가 끝나고 현지인 사역자들이 자신들의 사역지로 돌아갈 때는 우리 미국팀과 리마의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미전도 사역지로 배낭을 매고 동행하고, 이들 사역자들이 사는 지역의 반경 100km 이내 산속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사역, 어린이 사역, 풍선사역을 통해 복음제시를 하게 된다.
교통이 불편하여 마차를 타거나 걸어서 가는 지역도 있게 되는데, 이번 선교지 방문의 목적은 리마에서 온 교회 지도자들로 하여금 사역자가 없는 미전도 지역을 다니며 비젼을 받고, 우리와 동역하여 페루 사역자들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주고, 부흥운동을 일으키는것이다.
미전도 종족이 사는 페루 아마죤 강 상류지역의 이끼또스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을 북쪽으로 가는 곳인데 이 곳 사역자들이 2010년 10월 페루 목회자 TD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도시에서 하루 이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아마죤 강 상류지역의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은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데, 이곳에 사역자들이 준비되면 우리는 곧 바로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지금까지 GMI에서 파송된 많은 선교사님들 중 특별히 미전도 종족 개척사역을 하는곳으로는 베네즈웰라, 월남, 중국 정도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미전도 종족 개척선교는 종족들이 사는 위치, 접촉할 수 있는 안내자, 종족들의 언어를 아는 통역자가 필요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야 하며, 질병과 벌레, 음식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사역이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의 우리사역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하심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며 주님 오실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TD 날짜 및 기간: 2011년 3월 중순, 2박 3일
Spiritual Director: 한기홍 목사님,
미전도 개척지역 전도기간: 3박 4일
참석인원 : 미국 봉사자 40-50명
리마 봉사자 : 30명
아야쿠쵸 봉사자 : 30명
Candidate : 70명
미전도 개척선교 담당국장 홍호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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