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1, 2010

은혜로운 기도시간이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 토요일 오전 9시, 3-4차 인도개척선교팀 학생들을 위한 마지막 팀멤버 모임이 고등부 예배실에서 있었습니다. 

74명의 소중한 우리 자녀들이 이번 선교팀으로 인도를 향해 떠나는데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스케쥴은 어떤지, 준비물 중 부모님들이 도와줄 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어느 그룹에 소속되었고 어느 리더와 같이 가는지.... 뒤에 남아서 기도로 후원하는 부모님들도 진행되는 내용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주님께서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해주고 보내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김황신 목사님에게 말씀드렸더니 감사하게도 기꺼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물설고 낯설은 인도 땅에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심정은 모두가 똑같아서인지 뜨거운 눈물의 기도를 통해 성령으로 하나되는 귀한 시간이었고, 돌아오는 시간까지 매일 저녁 World Prayer Center에서, 아니면 각자 집에서 일정한 시간에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자녀들만 그냥 인도땅으로 보내는것이 아니라 선교지로 가는 자녀들과 후방에서 매일 기도로 지원하는 부모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보내는 선교사" "가는 선교사"로 미전도종족 선교를 "함께" 감당하는 "은혜가족"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주님께서 앞으로 우리 자녀들을 선교사역에 어떤 모양이든 매우 귀하게 쓰시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맛있는 카레를 점심으로 마련하여 주신 한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