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13, 2009

교회 청소를 하는 우리 자녀들....

컴퓨터 file을 정리하다가 지난 2006년에 중고등부 학생들이 더러워진 교회 식당 Round 테이블을 닦고, 셔틀버스 Car wash를 하고, 여기 저기 주차장의 Red zone을 찾아 벗겨진 페인트를 다시 칠하던 사진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당시 우리 자녀들로 하여금 교회에 소속감을 갖게 하고 또 교회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했던 행사였는데, 지금은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반이거나 이미 대학생이 된 이들의 앳된 모습을 다시보니 감회가 너무 새롭고 한명 한명이 어찌 그리 귀여운지 모르겠군요. 


Tuesday, November 10, 2009

자녀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27일 저녁,  금요예배 시간에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연합 추수감사절 예배를 Gym에서 드렸습니다. Gym을 가득 메운 학생들이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Turkey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  한명 한명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부모님들도 많이 참여하여 Serving을 도와주셨고, 역시 아이들 머리에서나 나올수 있는 애플파이 먹기와 물마시기와 같은 조금 엉뚱하고 재미있는 게임들로 인해 평소 함께 할 기회가 별로 없는 EM과 KM의 자녀들이 모처럼 웃으며 하나가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시작된 예배는 은혜로운 Praise와 Joon Lee 전도사님, 김황신 목사님의 말씀, 기도 그리고 한사모님의 귀한 간증을 통해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도네이션도 해 주시고, 또 와서 사랑으로 자녀들을 섬겨주신 중 고등부 대학부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은 이루 표현할 수가 없군요. 참여하신 PTA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년전 중고등부 부모님들이 담당 전도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예배에 참석하는 학생 상당수의 가정이 Broken family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Turkey Dinner를 준비하고 부모님들이 직접 serving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부모님의 사랑을 전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몇몇 부모님들이 감동을 받고, 도네이션을 통해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찬양과 말씀, 디너를 겸한 축제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고등부 및 College G12 Leader들과 부모님들이 웨이터로 Dress up 하고 정성껏 섬기는 모습은 보기에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이 날 디너 예배에 대한 반응은 너무 좋았고, 참여한 부모님들 역시 큰 보람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추수 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부모님들이 단 하루라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우리 교회의 자녀들을 위해 섬기는 날로 정하고 매년 이 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처음 이 행사를 시작할때부터 팔을 걷어 부치고 내일처럼 적극 도와주고 있는 이규성 집사님과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EM 고등부 회장 박유진 집사님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도 우리의 자녀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님께 감사하며 기쁨의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도네이션이나 봉사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고등부 담당 장영호 장로님(714.414.8601)이나 중등부 PTA 윤서경 집사님(714.566.4766), 고등부 PTA 박유진 집사님(714.334.4858) 또는 College 학부모회 신장섭 집사 (626.712.3161)에게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3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 각 PTA 임원들과 Joon Lee 전도사님이 모임을 갖고 이 행사준비에 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다 많은 부모님들이 같이 참석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통해 편지를 보내드리고 전화 연락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기로 하였으며 필요한 재정은 PTA 회원들과 부모님들이 조금씩 부담하고, 도네이션을 받아서 충당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