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3, 2012

은혜동산 2기 짝이 보내온 은혜로운 편지

팀멤버 신정원 집사와 은혜동산 2기에서 짝을 맺은 황금종 교회(최 광 목사님이 섬기시는 교회) 김순덕 전도사님(남한분이라 사진 공개)께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가정과 회사 그리고 교회를 섬기시느라 바쁘게 지내심이 눈에 그려 집니다. 그 안에 주님으로 인한 행복함도 그려지네요. 

우리 황금종 교회는 은혜교회에서 다녀가신 이후 얼마나 청년들이 달라졌는지 감짝 놀라실걸요? 

주일 찬양시간에 남과 북이 얼마나 함께 뛰면서 춤을 추는지 말씀선포중에 '아멘'소리가 얼마나 크게 나는지 우리 모두 놀라고 있습니다. 

금요철야에도 4-5명의 북한청년들이 새벽 5시까지 견디는 모습은 감격입니다. 그냥~ 우리는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그저 주님의 일하심에 놀라고 감사하고 그래서 눈에선 눈물이 납니다. 저번주일에는 목사님께서 말씀중에 금요 철야 때 얼마나 심장이 아픈지 견딜 수가 없어서 사모님께 말했더니 '하나님 마음인가보다고 괜찬을 것 같다'고 하셔서 뒤에서 누우셔서 기도하셨다면서 우리 북한형제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시면서 목이 메이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데 ... 

그 마음을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그 아비의 마음을... 이번 8월5일 주일예배 저녁에 우리 청년들과 함게 제주도에 수련회를 갔다가 9일 오전에 올라옵니다. 성도가 50여명 되는 새예루살렘교회에서 우리 모두를 섬겨주시겠다고 합니다. 

집중적인 찬양과 말씀과 기도가운데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음으로 우리 모두를 만져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9월 목사님 미국 다녀오신 후에 학습과 세례예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 예식에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든든히 서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이곳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엊그제 친구 전도사들과 함께 강원도 화천에 가서 옥수수와 토종닭을 먹었는데… 어찌 그리 맛있는지 생각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생각만 ㅎㅎ) 메일편지 정말 반가왔습니다. 계속안부와 소식 전하며 함께 기도동역자로 함께 하길 원합니다. 

신집사님 가정과 회사, 그리고 은혜교회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하며, 내 짝쿵 우리 신집사님 승진해서 더 많이 주님의 일을 감당하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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